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뉴스1 ⓒ News1 문혜원 기자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2071.41: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14일 밝혔다.
노브랜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25%에 해당하는3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총6억2142만37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증거금은 약4조3499억원이 몰렸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30일부터 이달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공모가를1만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2044개 기관이 참가해1075.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 주 수는9억6804만8822주로 집계됐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체 불가능한 수준 높은 의류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브랜드는 오는17일 증거금 납입, 환불을 거쳐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수출하는‘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