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혁신당은 어제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강한 유감"을 밝힌 것에 대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조국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인데 기가 막히다"며 "하야시 장관은 망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조국 대표와 혁신당 주요 인사들이 독도를 방문한 건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로, 하야시 장관이 쓰시마 섬을 방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일본 내 어디를 가든 한국 정부나 국민이 유감을 표시한 적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대한민국 외교부에 묻는다, 일본 장관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망언을 일삼는데 언제까지 두고 볼 거냐"며 "일본 장관 말에 동의하거나 일본이 두려운 게 아니라면 당장 일본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하야시 관방장관은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다케시마는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스럽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온 바 있지만 우리 측은 일축했다"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영상: [뉴스 '꾹'] 日 기자 "왜 다케시마 갑니까?" 질문받은 조국 "누구시죠?" (2024.05.14/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2lp-6SQbJo8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81 22대서 재발의 예상되는데… 변수는 법사위원장 ‘쟁탈전’ 랭크뉴스 2024.05.29
18180 아이가 없다… 서울, 30년 뒤 인구 700만명대로 추락 랭크뉴스 2024.05.29
18179 “환급받을 게 있다던데?” 한국세무사회, ‘삼쩜삼’ 공정위에 환급액 허위·과장 제시 고발 랭크뉴스 2024.05.29
18178 모사드 前 국장, 이스라엘 전쟁 범죄 조사하던 ICC 前 검사장 협박 랭크뉴스 2024.05.29
18177 여, 막판 ‘대통령 방탄’ 결집…총선 참패에도 안 변한 당정관계 랭크뉴스 2024.05.29
18176 북한이 뿌린 ‘대남전단 추정 물체’ 경기·강원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18175 “너넨 보수가 아냐”…해병대 예비역들 국회에서 울부짖다 랭크뉴스 2024.05.29
18174 [사설] 핵심 광물 광산 中 1992개, 韓 36개… 해외 자원 영토 넓혀라 랭크뉴스 2024.05.29
18173 국회의장을 당원 뜻대로 뽑자? 그게 정당정치 망치는 지름길 [하헌기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5.29
18172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군 조치 중” 랭크뉴스 2024.05.29
18171 한밤에 울린 ‘재난 문자’…합참 “북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중” 랭크뉴스 2024.05.29
18170 '27조 원 보물선' 탐사 개시‥"지분 달라" 분쟁 시끌 랭크뉴스 2024.05.29
18169 직장인 모두 원하는 ‘주 4일제’ 시행한다면…쉬고 싶은 요일은? 랭크뉴스 2024.05.29
18168 한밤중 울린 경보에 식겁…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8167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고 당일 정찬우·길과 동석 랭크뉴스 2024.05.29
18166 합참 “北 대남 전단 추정 물체 식별… 만지지 말고 軍에 신고” 랭크뉴스 2024.05.29
18165 이스라엘 탱크, '가자 최남단' 라파 중심부 진입… 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9
18164 北, ‘오물짝’ 살포했나…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8163 ‘국민연금 개혁안’ 불발에… 전문가들 “수치·방향 제시 못한 정부, 개혁 늦춰” 랭크뉴스 2024.05.29
18162 [속보] 합참 “경기·강원서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