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명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접촉 사고를 낸 뒤에 달아났다가 뒤늦게 경찰 조사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의 매니저가 경찰에 자수하기도 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뒤 김 씨의 소속사 관계자가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의 추궁 끝에 김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당시 직접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음주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의 소속사는 "김 씨가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하는 사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매니저가 '내가 처리하겠다'며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지만, 김호중이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와 음주측정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검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는데, 다만 음주측정을 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김호중이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13 헌재 ‘기후 소송’ 2차 변론에 초등생·청년 나선다…“우리가 미래세대” 랭크뉴스 2024.05.18
23012 '로또 1등' 11명 25억2000만원씩 당첨…2등 91명은 얼마 받나 랭크뉴스 2024.05.18
23011 "누가누가 잘 자나"‥화창한 날씨 속 한강 '잠퍼자기 대회' 열려 랭크뉴스 2024.05.18
23010 '콘서트 강행' 김호중 팬 수천명 몰렸다…일부 "취소하면 10만원"분노 랭크뉴스 2024.05.18
23009 계속 터지는 ‘김호중 의혹’…사고 당일 음주 정황 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8
23008 김호중, ‘뺑소니 진실공방’에도 공연 진행...논란 후 첫 공식 석상 랭크뉴스 2024.05.18
23007 ‘가성비 사랑’이 싫은 당신…이토록 뜨거운 ‘선재 업고 튀어’ 랭크뉴스 2024.05.18
23006 조국 예언한 '용산·검찰 갈등설'…"이재명 영장 기각이 그 시작" 랭크뉴스 2024.05.18
23005 전두환 고향 합천, 흔적 지우기 난항 랭크뉴스 2024.05.18
23004 [단독] 5·18 담긴 美 비밀문건 작성자 "집단발포 명령은…" 랭크뉴스 2024.05.18
23003 "의료 개혁, 80년대식 밀어붙이기 성공 못 해"...울산대 의대 학장 ‘쓴 소리’ 랭크뉴스 2024.05.18
23002 프랑스, ‘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 올림픽 성화 봉송 취소 랭크뉴스 2024.05.18
23001 ‘유혈소요’ 혼란 계속…프랑스, 누벨칼레도니 올림픽 성화 봉송 취소 랭크뉴스 2024.05.18
23000 결혼식장서 나타난 대형뱀 맨손으로 잡은 여성…용감해진 이유가? 랭크뉴스 2024.05.18
22999 인천 교회서 멍든 채 숨진 10대 여성…학대 혐의 신도 구속 랭크뉴스 2024.05.18
22998 한강서 100명이 잠 퍼잤다…눈 뜨거나 휴대전화 울리면 실격 랭크뉴스 2024.05.18
22997 “대체품이 없다” 월드클래스 삼양식품, 주가 폭등한 이유 랭크뉴스 2024.05.18
22996 3년 연속 5·18 기념식 찾은 尹‥"오월 정신, 자유민주주의 꽃" 랭크뉴스 2024.05.18
22995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오늘 공연 그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18
22994 ‘여고생 열사’ 5·18 기념식 영상에 엉뚱한 사진…보훈부 “착오”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