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비례대표). 뉴스1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을 제안했던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비례대표)이 14일 "국민이 답답하다 못해 냉소적"이라며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총장의 공직자로서의 훌륭한 몸가짐이 드러난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눈물이 핑 돌기도 했지만, 너무 굼뜬 수사로(어쩌면 너무 많은 사건으로 인한 것이겠지만) 지연되는 정의에 적지 않은 국민이 답답하다 못해 냉소적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김정숙 여사나 김혜경 여사와 관련된 국민적 의혹과 고발사건에 이어 청와대의 8개 조직이 송철호 시장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개입한 사건 역시 미완이지만, 수사되고 있기나 한지 알 수 없다"며 공무원 이씨의 사망사건과 은폐조작 의혹 등 각종 의혹을 언급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비례대표) 페이스북

그러면서 "정권이 교체되면 이러한 사건들의 실체적 진실이 속 시원하게 밝혀지고 정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 국민은 지쳐 가고 있다"며 "이러한 각종 부정부패와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검찰이 다 조사하는 것이 역부족이라고 한다면 법무장관은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대한 법률'에 의거해 특검을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특검 공세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300만 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김혜경 여사, 김정숙 여사와 함께 '3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역제안하자"라는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443 "할머니 맛 젤리" "강이 똥물"... 300만 유튜버 지역 비하 논란 랭크뉴스 2024.05.17
22442 정청래 "의장선거, 지지자들 실망"…우원식 "갈라치기 말라" 랭크뉴스 2024.05.17
22441 대통령실 개입 여부 드러나나... 이종섭, '박정훈 항명' 재판 증인 채택 랭크뉴스 2024.05.17
22440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랭크뉴스 2024.05.17
22439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박정훈 대령 항명 사건 재판 증인석 서게 됐다 랭크뉴스 2024.05.17
22438 조국 “제7공화국 개헌 제안…윤 대통령, 명예롭게 임기 단축하라” 랭크뉴스 2024.05.17
22437 김호중 측 “유흥주점 갔지만 음주 안 해… 조사 결과 따라 법적 책임질 것” 랭크뉴스 2024.05.17
22436 조정훈 “윤 대통령·한동훈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랭크뉴스 2024.05.17
22435 오동운, 채상병 사건 '대통령 소환' 가능성에 "일반론으로 동의" 랭크뉴스 2024.05.17
22434 빅5 병원 전임의 10자리 중 7자리 찼다…의료정상화 물꼬 틀까(종합) 랭크뉴스 2024.05.17
22433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교사에게 편지 보낸 학부모…서울시교육청, 뒤늦게 고발 랭크뉴스 2024.05.17
22432 [속보] 정부 "현장 근무 전공의, 전주 대비 20명 늘어…용기 내 병원 돌아와달라" 랭크뉴스 2024.05.17
22431 김병환 기재부 차관 “김 매점매석 점검… 봄배추 추가 비축” 랭크뉴스 2024.05.17
22430 윤 대통령, 여당에 “거부권 적극 활용해라”…거부권이 협상카드? 랭크뉴스 2024.05.17
22429 쿠팡 배송캠프서 첫 '여성 리더'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7
22428 尹대통령, 與 초선들에 "소수 여당이지만 위축되지 말라" 랭크뉴스 2024.05.17
22427 조정훈 “윤 대통령, 한동훈 둘 다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랭크뉴스 2024.05.17
22426 [속보] 중대본 “전공의 소수 복귀…의대교육 선진화 추진할 것” 랭크뉴스 2024.05.17
22425 정부 “빅5 전임의 10명 중 7명 계약…일주일 새 전공의 20여명 복귀” 랭크뉴스 2024.05.17
22424 “20대 개인회생 평균 빚 7100만 원”, 청년들 빚진 이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