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내린 정책적 결정이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로 제44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의료계가 '2천 명'이란 증원 규모를 두고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처음 공개돼 사전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과학적 근거도 없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지적하자 기존 입장을 강조하며 적극 반박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2035년까지 의사 수가 1만 명 부족하다는 추계 결과는 사전에 충분히 논의됐던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사 배출에 6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의대 정원을 2025년부터 최소 2천 명 늘리는 게 불가피하다는 점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 대통령 연초 업무보고에서 의사인력 확충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고, 발표에 앞서 '정부가 2천 명 이상 증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가 보도됐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또, 결정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협의체를 꾸려 모두 28차례 의견을 나눴고, 이 중 19차례는 의사 인력 수급과 배치 등 인력 확충을 논의했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50 걸그룹 마시던 생수병, 장기자랑 상품으로…대학 축제 성상품화 논란 랭크뉴스 2024.05.26
21649 27일 닻 올리는 우주항공청... 우주 넘긴 과기부도 '임무지향형' 조직으로 개편 랭크뉴스 2024.05.26
21648 부동산 침체 끝?‥"강남·서초·용산 아파트 시세 전고점 회복" 랭크뉴스 2024.05.26
21647 북 “자위력 행사 정식 경고”…지·해·공 동향 비판하며 ‘위협’ 랭크뉴스 2024.05.26
21646 '탈모' 푸바오, 中서 충격 근황…"비공개 접객에 목줄 착용 의혹" 랭크뉴스 2024.05.26
21645 저커버그 vs 머스크…이번엔 AI 챗봇업체 협업 놓고 경쟁 랭크뉴스 2024.05.26
21644 제멋대로 부동산PF 수수료, 금감원 제도 개선 나선다 랭크뉴스 2024.05.26
21643 ‘채상병특검법 다시!’ 거리 선 野… 與 “방탄용”[포착] 랭크뉴스 2024.05.26
21642 채상병 특검에 필요한 17표…“국회의원 속은 악수해봐도 모른다” 랭크뉴스 2024.05.26
21641 김의장 "21대 국회서 연금 모수개혁부터 하자…구조개혁은 22대에"(종합) 랭크뉴스 2024.05.26
21640 "25.2억 대박" 또 로또 1등 '무더기' 당첨…판매처 어딘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5.26
21639 선진국 중앙은행 ‘피벗’…난기류에 빠진 일본은행[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랭크뉴스 2024.05.26
21638 中리창,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 도착…尹·기시다와 회담 랭크뉴스 2024.05.26
21637 "새벽 1시까지 야근했는데…" 바로 다음날 직원 해고한 '이 회사' 어디? 랭크뉴스 2024.05.26
21636 거래소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최소 10개월 걸려” 랭크뉴스 2024.05.26
21635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에 살인 예고 글… “도 넘은 팬심” 랭크뉴스 2024.05.26
21634 "월 206만원이면 한국인 쓰지"…9월 온다는 '필리핀 이모님' 논란 랭크뉴스 2024.05.26
21633 ‘강형욱 불똥’ 해명한 설채현 수의사 “경솔했다” 사과 랭크뉴스 2024.05.26
21632 ‘오마이걸이 입 댄 물병’ 대학 축제 상품으로…‘성희롱’ 비판에 사과 랭크뉴스 2024.05.26
21631 [속보]日기시다,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1박 2일 방한' 출국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