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말실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디오 앵커가 생방송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가 말실수를 알아차리고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라고 수습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정 앵커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던 도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대해 말하며 “국회의장 4명이나 후보 등록을 했다가 주말 사이에 교통정리가 쓱쓱 되더니 추미애, 우원식, 두 후보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 앵커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후보가 어제 어디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한테 잘하라’고 했다. 이런,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이재명 대표”라고 정정했고, 김 앵커도 말실수를 인지하고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에서는 지금 대통령 같은 역할의 대표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CBS 표준FM에서 진행하는 평일 아침 뉴스쇼 프로그램이다. 정치·사회 방면의 유력인사들이 종종 출연해 주요 이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곤 한다.

한편 차기 국회의장을 둘러싼 정치권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만일 보도된 것처럼 두 분(조정식·정성호 의원)이 박찬대 원내대표나 혹은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혹은 본인, 이런 분들의 어떤 권유를 받아서 중단한 거라면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의장을, 대한민국 권력 서열 2위를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결정한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국회의장 할 만하다”고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27 '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日 신사…"흡연과 가무 등 비매너 탓" 랭크뉴스 2024.06.08
19826 방에서 몰래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탯줄도 안 뗀 아이는 숨졌다 랭크뉴스 2024.06.08
19825 中, 경제적 강압?…칠레의 반덤핑관세 부과에 "철강관세 내려라" 랭크뉴스 2024.06.08
19824 헬기서 차 향해 '펑펑'…"최대 10년형" 美 한국계 유튜버 무슨일 랭크뉴스 2024.06.08
19823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이유 물었더니…“지자체와 갈등 알리려고” 황당 대답 랭크뉴스 2024.06.08
19822 인스타그램에도 ‘강제 중간광고’ 를?…“미친 짓이다” 랭크뉴스 2024.06.08
19821 [영상]"여기에 사인해 주세요"…젠슨 황도 당황하게 만든 열혈 팬의 요청은 랭크뉴스 2024.06.08
19820 美국무, 내주 이스라엘 등 중동行…휴전안 불씨살리기 시도 랭크뉴스 2024.06.08
19819 “남편분 인성이”… 황재균 아내 지연에 ‘악플 테러’ 참사 랭크뉴스 2024.06.08
19818 “이별을 준비하는 법” 말기암 설기의 1년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6.08
19817 세계유산 자문기구, 외국인에도 日사도광산 강제노역 설명 권고 랭크뉴스 2024.06.08
19816 美 '뜨거운 고용시장'에 씨티·JP모건 '7월 금리인하 전망' 포기 랭크뉴스 2024.06.08
19815 [뉴욕유가] 견조한 비농업 고용·强달러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랭크뉴스 2024.06.08
19814 伊축구 AS로마 창립자 기념우표 '파시스트 미화' 논란 랭크뉴스 2024.06.08
19813 “마약 안하겠습니다”…전두환 손자 전우원 ‘홀쭉’ 근황 랭크뉴스 2024.06.08
19812 대북단체, 연이틀 전단 이어 쌀도 보냈다…앙갚음 예고한 北, 북풍 불 주말 노리나 랭크뉴스 2024.06.08
19811 악보와 세계관 [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랭크뉴스 2024.06.08
19810 트럼프 "가끔은 복수 정당화"…유죄평결 후 잇따라 보복 시사 랭크뉴스 2024.06.08
19809 의협 '휴진 찬반' 투표율 55%로 역대 최고치…9일 투쟁 선포 랭크뉴스 2024.06.08
19808 '영일만 석유' 최대 140억 배럴 입증하려면… "시추 말고는 방법 없다"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