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 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검사들 믿는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전날 법무부가 단행한 인사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임명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14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고 말한 뒤 7초가량 침묵하며 고심하는 표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 총장은 ‘용산과의 갈등설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고 답했다. ‘인사 시점과 규모를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도 “인사에 대해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장은 ‘김건희 여사 수사 방침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질문에는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860 추경호, 野 법안 강행에 "거부권 유도해 탄핵 외치려는 전략" 랭크뉴스 2024.05.28
17859 "아들이 먹던 김밥서 칼날 나와…항의했더니 진상 취급" 랭크뉴스 2024.05.28
17858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폭행”…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4.05.28
17857 박주민 "채상병 특검법, 여당 이탈표 최대 9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28
17856 "뭐든 다 집어삼키 뿝니다"…낙동강 휘젓는 '1m 괴물' 정체 랭크뉴스 2024.05.28
17855 김호중, 이래서 공연 강행했나…선수금만 125억 받았다 랭크뉴스 2024.05.28
17854 [단독] 韓 비타민D 토마토, ‘종자 공룡’ 바이엘이 전 세계에 판다 랭크뉴스 2024.05.28
17853 [영상]발사 2분만에 '펑'…합참, 北 정찰위성 폭발 장면 공개 랭크뉴스 2024.05.28
17852 [신종수 칼럼] 최경주 장로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28
17851 핵심광물 광산 수 “한국 36개, 일본 134개, 중국 1992개” 랭크뉴스 2024.05.28
17850 EU, 17년 만에 “라파 검문소 관리하겠다”···이스라엘 동의할까 랭크뉴스 2024.05.28
17849 이복현 "금투세 과거 기준대로 강행하면 1천400만 투자자 혼란" 랭크뉴스 2024.05.28
17848 단독 상품 흥행에… 에이블리 5월 뷰티 판매량 3배 증가 랭크뉴스 2024.05.28
17847 우크라전 판세, 첨단무기 아닌 ‘구식 155㎜ 포탄’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28
17846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탈옥에 오토바이 준비 부탁” 랭크뉴스 2024.05.28
17845 "재산 손녀 줄래" 유언장 대신 은행 간다…신탁 43% 증가, 왜 랭크뉴스 2024.05.28
17844 "뭐든 다 집어삼키 뿝니다"…낙동강 어민 울린 1m 괴물 정체 랭크뉴스 2024.05.28
17843 김호중, '음주' 대신 '위험운전' 적용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8
17842 27조원 잠겨있는 보물선 때문에 두 나라의 싸움 시작될까 랭크뉴스 2024.05.28
17841 또 ‘안전지대’ 공격해 놓고···“비극적 실수”라는 네타냐후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