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사장님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사를 7년간 하면서 처음 받아본 손님의 요청에 깜짝 놀랐다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서울 강동구의 한 카페.

배달 앱 주문을 확인한 카페 사장, 요청 사항을 확인하고는 "진짜 우리 고객들 감당이 안 될 때가 많다" "7년 장사하는 동안 이런 요청은 처음이었다"며 운을 뗐는데요.

또 진상손님인가… 싶었는데, 요청 사항에는 뜻밖에도 "리뷰 행사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배달기사님께 전해주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감동한 사장님, "이런 분들에겐 서비스가 아깝지 않다"며 작은 간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배달기사에게 "우리 손님이 기사님에게 커피 쏜대요"라고 하자, 기사는 "이거 진짜 제 것 맞나요"라며 믿기 어렵다는 눈치죠.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서로 말하는 두 사람,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훈훈한 고객만큼 가게 사장님 또한 평소에 배달기사님들에게 커피 한 잔씩 대접한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고객도 사장님도 제대로 쏠 줄 아신다"며 진상 손님 기사만 쏟아지는데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에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185 역대급 폭염·폭우 예고에... 과일·채소 수급 정비 나선 이커머스 랭크뉴스 2024.06.20
19184 푸틴, 왜 '전략적 모호성' 버리고 北 끌어안았을까[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20
19183 “지켜보고 있었다”…무인점포에 갇힌 절도범 랭크뉴스 2024.06.20
19182 '당대표 출마' 한동훈, 尹대통령과 통화…"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4.06.20
19181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대법원 간다...상고장 제출 랭크뉴스 2024.06.20
19180 “‘엿 300만 원 어치’ 선물 될까?”…권익위 “직무 관련 없으면 가능” 랭크뉴스 2024.06.20
19179 ‘당대표 출마’ 한동훈, 尹에 전화해 “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4.06.20
19178 저소득층 통신채무 원금 90%까지 감면·10년 분할 상환…37만 명 부담↓ 랭크뉴스 2024.06.20
19177 ‘중산층 세금’ 된 상속세… 당정 “공제 한도 올리고 세율 낮춰야” 랭크뉴스 2024.06.20
19176 정부 "우크라 살상무기 지원 검토하겠다…북러 군사협력 규탄" 랭크뉴스 2024.06.20
19175 의정갈등 일으킨 의대 정원, 앞으로 정부⋅의사⋅환자가 결정 랭크뉴스 2024.06.20
19174 윤 대통령 “경북 첨단 산업 전환 도울 것”…‘기회발전특구’ 첫 지정 랭크뉴스 2024.06.20
19173 [속보]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대법원 간다...상고장 제출 랭크뉴스 2024.06.20
19172 "똘똘한 한채 잡아라"…마용성 한달새 2억 뛰고 과천 신고가 속출 랭크뉴스 2024.06.20
19171 남현희, 결국 펜싱협회서 '제명'…지도자 자격도 박탈 위기 랭크뉴스 2024.06.20
19170 대통령 부인에게 300만 원 엿 선물? 권익위 "제한 없다" 랭크뉴스 2024.06.20
19169 정부 “북·러 ‘전시 군사협력’ 엄중한 우려... 우크라 무기 지원 문제 재검토” 랭크뉴스 2024.06.20
19168 대통령실 “북러 군사협력 엄중한 우려…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 랭크뉴스 2024.06.20
19167 펜싱협회에서 제명된 남현희‥계속되는 '전청조 수렁' 랭크뉴스 2024.06.20
19166 “군수 부인에게 명품백 상납”…충청남도, 서천군 청탁 의혹 감사 착수 랭크뉴스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