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사장님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사를 7년간 하면서 처음 받아본 손님의 요청에 깜짝 놀랐다는데요.

어떤 사연일까요?

서울 강동구의 한 카페.

배달 앱 주문을 확인한 카페 사장, 요청 사항을 확인하고는 "진짜 우리 고객들 감당이 안 될 때가 많다" "7년 장사하는 동안 이런 요청은 처음이었다"며 운을 뗐는데요.

또 진상손님인가… 싶었는데, 요청 사항에는 뜻밖에도 "리뷰 행사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배달기사님께 전해주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감동한 사장님, "이런 분들에겐 서비스가 아깝지 않다"며 작은 간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배달기사에게 "우리 손님이 기사님에게 커피 쏜대요"라고 하자, 기사는 "이거 진짜 제 것 맞나요"라며 믿기 어렵다는 눈치죠.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서로 말하는 두 사람,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훈훈한 고객만큼 가게 사장님 또한 평소에 배달기사님들에게 커피 한 잔씩 대접한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고객도 사장님도 제대로 쏠 줄 아신다"며 진상 손님 기사만 쏟아지는데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에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097 “눈 마주친 느낌…까마귀가 갑자기 콱!” 공격 잦아진 이유 랭크뉴스 2024.05.30
19096 웃통 벗고 이것만 입었다…탑건도 나훈아도 홀린 '그 바지' 랭크뉴스 2024.05.30
19095 [사설] ‘보복기소’ 검사 탄핵 기각 헌재, 공소권 남용 부추기나 랭크뉴스 2024.05.30
19094 "왠지 당첨될 것 같았다"…남편 10억·아내도 10억, 총 20억 '잭팟' 랭크뉴스 2024.05.30
19093 민희진 가처분 인용 후 "걱정 말라"…하이브 대표가 쓴 메일엔 랭크뉴스 2024.05.30
19092 ‘함께 사는 세상’ 우리 말로 전하는 다문화 전래동화 랭크뉴스 2024.05.30
19091 의협 '의대증원 반대' 촛불집회서 '의료인 파업' 발표 안나와(종합) 랭크뉴스 2024.05.30
19090 "한국 의료는 죽었다" 의사들, 촛불 들고 의대 증원 반대외쳐 랭크뉴스 2024.05.30
19089 윤 대통령, 국민의힘 의원들 향해 "지나간 건 잊고 한 몸 되자" 랭크뉴스 2024.05.30
19088 김태흠 충남지사 “한동훈, 이준석과 비슷한 관종” 랭크뉴스 2024.05.30
19087 의협, 전국 6곳서 '의대 증원 반대' 집회 진행… 파업 계획은 발표 안 해 랭크뉴스 2024.05.30
19086 22대 첫날 '채상병 특검법' 발의‥민주당 "몽골 기병처럼 속도전" 랭크뉴스 2024.05.30
19085 임현택 醫協회장 "6월 큰싸움 시작" 강경투쟁 예고… 총파업은 안 꺼내 랭크뉴스 2024.05.30
19084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 랭크뉴스 2024.05.30
19083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대로 추진 자신…통합 개발로 비용 절감” 랭크뉴스 2024.05.30
19082 "맥도날드·KFC도 눌렀다" 일본서 일 낸 토종 패스트푸드 '맘스터치' 랭크뉴스 2024.05.30
19081 '금리인하 대차대조표' 쓴 한은 "빨리 내리면 환율이..." 랭크뉴스 2024.05.30
19080 [단독] 노태우 전기 나온다… 김종인이 발간위원장 맡아 랭크뉴스 2024.05.30
19079 몸에 박힌 '유독 가스' 흔적‥"4년간 최소 11명 더 죽었다" 랭크뉴스 2024.05.30
19078 中, 올 7월부터 항공우주 부품 등 추가 수출통제… 美 제재에 역공 나서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