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당 3명 중 2명 붙잡혀
지난 11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 지역의 한 호수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드럼통에서 발견됐다. 파타야=AP 연합뉴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사건의 도주 피의자 중 1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추가로 붙잡혔다. 사건 용의자 3명 중 2명이 검거됐다.

경찰청은 14일 0시 10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숙박업소에서 경찰 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피의자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 B(34)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 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해 추적했다. 인터폴에 요청해 A씨의 적색 수배서도 받았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쯤 A씨로 추정되는 한국인이 프놈펜의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현재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A씨의 국내 송환 일정을 협의 중이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공범 1명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앞서 또 다른 공범인 20대 남성은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의 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돼 경남경찰청으로 압송됐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93 [속보]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내년 1509명 더 뽑는다 랭크뉴스 2024.05.24
20992 "아빠, 내가 개근거지래" 펑펑 운 아들... 외벌이 가장 한탄 랭크뉴스 2024.05.24
20991 "사람 쉽게 죽지 않는데 너무 잔혹"…아내살해 변호사 징역25년(종합) 랭크뉴스 2024.05.24
20990 정부 “증원 예정대로” vs 의대교수들 “멈춰야”…의-정 평행선 랭크뉴스 2024.05.24
20989 [속보] 27년 만의 의대 증원 '쐐기'... 내년에 1509명 늘어난다 랭크뉴스 2024.05.24
20988 27년 만에 의대증원 됐지만…“先복귀”·“先백지화” 넉달째 같은 말만 반복하는 의정 랭크뉴스 2024.05.24
20987 ‘VIP 격노설’ 숨긴 김계환, 나머지 증언도 거짓? 위증 처벌 가능성 커져 랭크뉴스 2024.05.24
20986 'AI 명소' 된 네이버 사옥…중동 발길 끊이지 않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24
20985 조국·임종석 '文 정부 블랙리스트' 혐의 벗었다…검찰,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4.05.24
20984 법원, 아내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에 징역 25년 선고 랭크뉴스 2024.05.24
20983 이종섭 측 "VIP 격노설은 억지 프레임"‥공수처에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4.05.24
20982 ‘코인 의혹’ 김남국 “장예찬, 의심만으로 마녀사냥” 랭크뉴스 2024.05.24
20981 ‘VIP 격노설’ 숨긴 김계환, 나머지 증언도 거짓?…위증 처벌 가능성 커져 랭크뉴스 2024.05.24
20980 [속보]법원, 아내 살해한 대형 로펌 변호사에 징역 25년 선고 랭크뉴스 2024.05.24
20979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3전4기' 끝에 성공했다 랭크뉴스 2024.05.24
20978 [속보]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0977 [속보] 경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허가 랭크뉴스 2024.05.24
20976 [속보] ‘27년만의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대입시행계획 승인 랭크뉴스 2024.05.24
20975 정부가 키운다는 반도체, 호황 언제까지? 한은 "최소 내년 상반기" 랭크뉴스 2024.05.24
20974 추경호, 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힘 모아달라" 당원들에 편지 랭크뉴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