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 외무성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
조 대표는 일본에 사과 요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찾아 태극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독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극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 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도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 전화를 걸어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을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한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다시 일본 식민지가 된 것 같다"며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 매국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향해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83 [단독] 청담서 공사 멈춘 롯데건설, 이촌서도 “공사비 2배 올려달라” 랭크뉴스 2024.06.18
18182 "소속사 대표가 폭행" 신고한 아이돌…새벽 숙소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18
18181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할 수도"... 거리로 나선 '성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6.18
18180 20년간 불구덩이 뛰어들던…구급대원 40대女, 5명에 새 생명 주고 천사 곁으로 랭크뉴스 2024.06.18
18179 '무기한 휴진' 전방위 확산하나…서울대 이어 '빅5·의협' 가세(종합) 랭크뉴스 2024.06.18
18178 눈물 흘린 박세리 "아버지 고소, 저도 이사회 참석해 함께 결정" 랭크뉴스 2024.06.18
18177 “푸틴,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 체결 명령” 랭크뉴스 2024.06.18
18176 검찰, 음주운전 혐의 빼고 김호중 기소…“사법방해 처벌공백 보완 절실” 랭크뉴스 2024.06.18
18175 '이재명 때리기'에 반격 나선 민주당 "김건희 국회 증인 세울 것" 랭크뉴스 2024.06.18
18174 “정부가 우릴 악마화” …동네병원에 나붙은 휴진 안내문 랭크뉴스 2024.06.18
18173 “술 마신 김호중, 조직적 사법방해”…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졌다 랭크뉴스 2024.06.18
18172 의협 “정부, 요구 안 받아주면 27일부터 무기한휴진” 랭크뉴스 2024.06.18
18171 밀양 사건 피해자 생계비 모금, 5일 만에 1억원 넘었다 랭크뉴스 2024.06.18
18170 역대 최소 득표차 당선됐던 김동연, 2년 만에 전국 광역단체장 ‘1위’ 랭크뉴스 2024.06.18
18169 푸틴, 북한과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 초안 승인 랭크뉴스 2024.06.18
18168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유통업체 M&A, 논의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6.18
18167 [속보] “푸틴,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협정 체결 명령” 랭크뉴스 2024.06.18
18166 최태원 측 "판결문 고친 재판부 해명하라, 재산분할 왜 영향 없나" 랭크뉴스 2024.06.18
18165 휴진 강행에도 ‘빅5’ 마비 없었지만…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 수술 감소 랭크뉴스 2024.06.18
18164 대형병원들 ‘무기한 휴진’ 확산…정부는 ‘불법 진료 거부’ 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