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명품백 의혹’ 최재영 목사 소환 당일 검찰 대규모 인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친윤’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되자 “김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인가”라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을 기어코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다”며 “그게 아니라면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을 제기한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을 친윤 검사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더욱이 이 지검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인권유린, 강압수사, 불법수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대표적인 정치검사”라며 “감찰을 받아야 할 자가 영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내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명품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을 망라한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법’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수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마디로 전 정부와 야당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를 열심히 했고 현 정권에 대해서는 봐주기를 할 인물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이라며 “해답은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뿐이라는 것이 다시금 증명됐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02 덴마크 총리, 유럽의회 선거 중 코펜하겐서 공격받아 랭크뉴스 2024.06.08
19601 북한이 만든 짝퉁 레고 수준은…"블록끼리 안 맞아" 랭크뉴스 2024.06.08
19600 지방소멸 대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이지평의 경제돋보기] 랭크뉴스 2024.06.08
19599 서울 최초 '편백 치유의 숲' 이후…대벌레·러브버그가 집단 발생했다 [하상윤의 멈칫] 랭크뉴스 2024.06.08
19598 사면초가 빠진 중국?...글로벌 ‘반중 정서’ 확산 조짐 랭크뉴스 2024.06.08
19597 ECB 총재, 금리 인하에도 “인플레 억제 갈 길 멀다” 랭크뉴스 2024.06.08
19596 석유공사 "액트지오, 4년간 영업세 체납했지만 용역 계약 가능" 랭크뉴스 2024.06.08
19595 헬기서 달리는 람보르기니에 폭죽 펑펑… 한국계 미 유튜버 기소 랭크뉴스 2024.06.08
19594 지구촌 밥상 변화…수산물 양식이 자연산보다 많아졌다 랭크뉴스 2024.06.08
19593 광주역서 무궁화호 객차 교체하려다 추돌…직원 3명 경상 랭크뉴스 2024.06.08
19592 첫 여성 대통령 기쁨도 잠시…멕시코 여성 정치인 또 피살 랭크뉴스 2024.06.08
19591 술 적게 마셨는데 생명 위독…알고보니 이런 약과는 상극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08
19590 돌아오지 못한 ‘채 상병들’ 왜 랭크뉴스 2024.06.08
19589 포천서 육군 훈련 중 전차 연막탄 발사 사고‥6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08
19588 탈북민 단체, 연이틀 대북전단 20만장씩 살포 랭크뉴스 2024.06.08
19587 다른 사람 음모로 슬쩍 바꿨다…생사람 잡은 '살인의 추억' 수사 랭크뉴스 2024.06.08
19586 ‘갑질 폭행’ 양진호 측 “내부고발자 보호 취소하라” 소송 냈지만 ‘패소’ 랭크뉴스 2024.06.08
19585 한미 양국 어린이 900명 오산서 “태권”… 한미 친선 경연대회 열려 랭크뉴스 2024.06.08
19584 북한이 레고 베껴 만든 장난감 수준 어떤가보니 ‘경악’…설명서 조악하고 조립도 어려워 랭크뉴스 2024.06.08
19583 ‘갑질폭행’ 양진호 측 “공익신고자 보호 취소해달라” 소송 냈다 패소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