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정원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새 지도부 함께 산책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신임 지도부와 만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이후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초대해 상견례 겸 만찬을 가졌다. 총선 이후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당 지도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국민의힘은 황 위원장과 유상범 전주혜 엄태영 김용태 비대위원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자마자 곧바로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을 개최한 것은 국정 현안, 특히 민생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여당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서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준비 등 당 현안을 차질없이 챙기는 한편,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유상범 비대위원은 만찬 이후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의 충분한 대화가 있었다. (각종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81 푸틴, 19일 베트남 국빈 방문… 무역 협력 강화 논의 랭크뉴스 2024.06.18
18280 [속보] 푸틴, 러시아 극동 출발 평양행... 24년 만에 방북 랭크뉴스 2024.06.18
18279 [속보] "푸틴, 방북 위해 러시아 극동서 출발" <로이터통신> 랭크뉴스 2024.06.18
18278 JTBC 떠난 손석희, MBC 프로그램 컴백…특집기획 맡는다 랭크뉴스 2024.06.18
18277 황보라 "'의료 파업에 제왕절개 고통' 발언, 신중하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4.06.18
18276 의사 1만여명 거리로…“27일부터는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18275 김정은·푸틴, ‘포괄적 동반자 관계’ 촉각…군사동맹까진 안 갈듯 랭크뉴스 2024.06.18
18274 [단독]신세계, 이인영 SSG닷컴 대표 '전격 경질'…단독대표 된 지 9개월 만에 교체 랭크뉴스 2024.06.18
18273 87년 만에 문 닫는 장성광업소…태백시는 ‘지역 침체 가속’ 우려 랭크뉴스 2024.06.18
18272 한동훈, 윤석열은 넘어도 김건희는 못 넘는다? [시사종이 땡땡땡] 랭크뉴스 2024.06.18
18271 미, 북러 무기 거래 ‘촉각’…중, 한반도 영향력 약화 우려 랭크뉴스 2024.06.18
18270 '대혼란' 없었지만 곳곳 소동‥맘카페 '휴진 리스트' 공유 랭크뉴스 2024.06.18
18269 푸틴 곧 평양 도착…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8
18268 김정은 선대 후광 지우기?… 푸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쏠린 눈 [북러정상회담] 랭크뉴스 2024.06.18
18267 ‘용산 나오라’ 운영위, ‘방송4법’ 벌써 법사위, ‘불참 장관’ 고발 대기 랭크뉴스 2024.06.18
18266 모친 살해한 '전교1등' 아들, 13년 만에 고백 "두 아이 아빠 됐다" 랭크뉴스 2024.06.18
18265 할머니가 몰던 승용차가 벽 들이받아…10개월 손자 숨져 랭크뉴스 2024.06.18
18264 ‘어대한’을 흔들어라… ‘친윤·비윤’의 한동훈 포위 작전 랭크뉴스 2024.06.18
18263 "참 보기 좋았는데…" 이 질문에 박세리 눈물, 수십초 말 못이었다 랭크뉴스 2024.06.18
18262 교제폭력 신고해도 경찰 ‘쌍방폭행’ 처리 관행…“더 큰 범죄 불러” 랭크뉴스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