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친구 운영 고물상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절도
경찰 20대 남성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 넘겨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친구가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현금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친구 B씨가 운영하는 고물상 직원으로 일하면서 B씨가 평소 차 안에 고물 판매대금 등 현금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다 지난 1월 B씨가 차량 트렁크 안에 보관 중이던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돈을 돌려주겠다"며 B씨와 만나 화해했지만 재차 도주했다. 이후 약 3개월 간 도주 행각을 벌이던 A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월급이 적어서 화가 났고 순간 욕심이 생겨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훔친 돈 7억 원 중 5억 6000만 원을 되찾아 B씨에게 돌려줬다. 나머지 1억 4000만 원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도주 행각을 도운 2명도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28 공기업 근무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사직서 제출 랭크뉴스 2024.06.19
18727 동맹관계 격상된 북러…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도 사실상 부활 랭크뉴스 2024.06.19
18726 윤 대통령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국가 총력전 벌여야” 랭크뉴스 2024.06.19
18725 "무조건 2박 하셔야 하고 현금만 받아요"…기분 망치는 캠핑장 '갑질' 랭크뉴스 2024.06.19
18724 '의대 증원' 집행정지 최종 기각…대법 "국민보건 지장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4.06.19
18723 서울 목동 23층 주상복합 화재‥주민 1백여 대피·소방관 1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18722 ‘의대증원 집행정지’ 대법원 최종 기각…“국민보건 지장 우려” 랭크뉴스 2024.06.19
18721 북, 28년만에 러와 동맹복원 선언…푸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종합) 랭크뉴스 2024.06.19
18720 '야간외출 금지' 조두순 오늘 출소‥또다시 불안한 주민들 랭크뉴스 2024.06.19
18719 초라한 휴진율에 내홍 폭발… 의협 구심력 상실하나 랭크뉴스 2024.06.19
18718 "결혼만 해 줘, 세금 깎아 주고 집 두 채라도 한 채로 쳐 줄게" 랭크뉴스 2024.06.19
18717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수사 본격화‥고발인 조사 랭크뉴스 2024.06.19
18716 대법, '의대 증원 집행정지' 최종 기각… "공공 복리가 더 중요" 랭크뉴스 2024.06.19
18715 "e커머스 살린다" 적장까지 영입한 정용진 랭크뉴스 2024.06.19
18714 檢, ‘훈련병 얼차려 사망’ 12사단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9
18713 역대 가장 뜨거운 6월‥전국 곳곳 최고기온 신기록 랭크뉴스 2024.06.19
18712 집단 휴진 이튿날 공정위 조사에 내분까지 격화‥'사면초가' 의협 랭크뉴스 2024.06.19
18711 “차 계기판에 39도”… 6월 폭염에 쏟아진 ‘인증샷’ 랭크뉴스 2024.06.19
18710 “이걸 보고 결혼 생각 들겠나”... 부동산 전문가들 저출산 대책으론 ‘부족하다’ 비판 랭크뉴스 2024.06.19
18709 [속보] 대법 “의대 증원, 공익이 더 크다”…집행정지 최종 기각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