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친구 운영 고물상에서 직원으로 일하다 절도
경찰 20대 남성 체포해 구속 상태로 검찰 넘겨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친구가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현금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친구 B씨가 운영하는 고물상 직원으로 일하면서 B씨가 평소 차 안에 고물 판매대금 등 현금을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다 지난 1월 B씨가 차량 트렁크 안에 보관 중이던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돈을 돌려주겠다"며 B씨와 만나 화해했지만 재차 도주했다. 이후 약 3개월 간 도주 행각을 벌이던 A씨는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월급이 적어서 화가 났고 순간 욕심이 생겨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훔친 돈 7억 원 중 5억 6000만 원을 되찾아 B씨에게 돌려줬다. 나머지 1억 4000만 원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도주 행각을 도운 2명도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131 [2보] 서울고법도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받아들이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16
22130 [속보] 서울고법,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22129 [속보] 서울고법,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랭크뉴스 2024.05.16
22128 '내란'이라는 경고까지 나오는데… 與 당선자들은 당권주자 '눈도장'만 랭크뉴스 2024.05.16
22127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랭크뉴스 2024.05.16
22126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10대 사망… 아동학대 혐의 50대 신도 체포 랭크뉴스 2024.05.16
22125 5개월만에 잠행 깬 김여사…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고려한듯 랭크뉴스 2024.05.16
22124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랭크뉴스 2024.05.16
22123 '뺑소니' 후 집으로 안 간 김호중…경찰 음주 측정 회피 정황(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2122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 S25에 ‘솔로몬’ 두뇌 탑재한다 랭크뉴스 2024.05.16
22121 美 물가 둔화에 환호한 시장… 원·달러 환율, 24.1원 하락 랭크뉴스 2024.05.16
22120 미, 호황에도 재정적자 ‘눈덩이’…세계 경제 악재될까? [뉴스in뉴스] 랭크뉴스 2024.05.16
22119 "당원들 배신당해" "탈당한다"‥'추미애 낙선' 강성당원 폭발 랭크뉴스 2024.05.16
22118 국회의장 경선 표계산 틀린 친명…비명 여론 규합 가능성 확인 랭크뉴스 2024.05.16
22117 "덜렁덜렁 전세계약" 국토장관 논란에…"구조적 허점 의미" 해명 랭크뉴스 2024.05.16
22116 ‘왕실모독죄’ 폐지론 다시 불붙을라… 20대 활동가 사망에 긴장하는 태국 랭크뉴스 2024.05.16
22115 [단독] “사생활 불법촬영”…증거 찍으려하자 휴대전화 망가뜨린 수의사 체포 랭크뉴스 2024.05.16
22114 '친윤 프레임' 공세 속 취임한 중앙지검장…김여사 수사 시험대 랭크뉴스 2024.05.16
22113 퇴직연금 총 적립금 382.4조원, 5년간 2배 성장 랭크뉴스 2024.05.16
22112 "임대료 아까운데 사버리자" 빌딩 임대인이 된 의사들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