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정부가 1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처럼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조국혁신당 제공

일본 외무성도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397 이재명 “평화야말로 호국보훈” 조국 “매국노 호의호식 없어야” 랭크뉴스 2024.06.06
17396 “가치 없다” 16년 동해 탐사 기업도 떠났는데, 액트지오는 왜? 랭크뉴스 2024.06.06
17395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도시개발구역 지정 랭크뉴스 2024.06.06
17394 고래 고기 대신 인육 건네고 들키자 집단 학살···‘밀리환초 사건’ 제대로 알린다 랭크뉴스 2024.06.06
17393 [단독] 준공 임박했는데 23개 단지 하자 1000건 적발···벌점·영업정지 대상은 없어 랭크뉴스 2024.06.06
17392 "44명 공개 동의? 전혀 사실 아냐"‥"피해자, 영상 내려달라" '반전' 랭크뉴스 2024.06.06
17391 WHO “조류인플루엔자 H5N2 첫 인체감염 사례, 사망해” 랭크뉴스 2024.06.06
17390 푸틴 "韓 우크라에 무기공급 안해 대단히 감사…관계회복 기대"(종합2보) 랭크뉴스 2024.06.06
17389 '국방부 현충원' 마지막 현충일…'각잡힌' 의장대 못 보게 되나 랭크뉴스 2024.06.06
17388 윤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을 받들라” 쓴소리 랭크뉴스 2024.06.06
17387 [속보] 윤 대통령 “평화는 굴종 아닌 힘으로 지키는 것…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 랭크뉴스 2024.06.06
17386 '싸이 온다!' 말춤 춘 경찰청장 "술은 입에 머금었다 뱉어" 랭크뉴스 2024.06.06
17385 최태원이 일부일처제 무시했나, 그 유책주의는 틀렸다 [왜냐면] 랭크뉴스 2024.06.06
17384 윤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북 비열한 도발 좌시 안 해” 랭크뉴스 2024.06.06
17383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고민정 "뭔 대단한 것 먹은 기억 없어" 랭크뉴스 2024.06.06
17382 여야, 현충일 맞아 "북한 위협에서 나라 지킬 것"‥"순국선열 뵐 낯 없어" 랭크뉴스 2024.06.06
17381 LG엔솔, 전기차 캐즘·중국 성장에 막힌 ‘엔솔 효과’ [K기업 고난의 행군⑨] 랭크뉴스 2024.06.06
17380 서울대병원 교수들 오늘 ‘총파업’ 여부 투표결과 공개 랭크뉴스 2024.06.06
17379 '김정숙 인도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는데…답답" 랭크뉴스 2024.06.06
17378 [속보] 윤 대통령 "북, 비열한 도발... 한미동맹으로 국민 지킨다"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