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정부가 1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처럼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조국혁신당 제공

일본 외무성도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082 민주 “25만원 선별지원도 검토 가능”…이번엔 ‘역차별 논란’? 랭크뉴스 2024.05.16
22081 리사·이재용 부회장 딸 이원주도 찾은 태국 '그 맛집' 셰프 결국… 랭크뉴스 2024.05.16
22080 [속보] 로이터 “러시아군, 우크라 전방위로 전진 중” 랭크뉴스 2024.05.16
22079 우원식, '명심' 추미애 꺾고 이변…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에 우원식 선출 랭크뉴스 2024.05.16
22078 정몽규 축구협회장, AFC 집행위원 당선…축구 외교무대 복귀(종합) 랭크뉴스 2024.05.16
22077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중국계 예비신랑과 10월 결혼 랭크뉴스 2024.05.16
22076 "최후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료 정상화 필요…정부에 호소" 랭크뉴스 2024.05.16
22075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 배달앱 ‘스승의날’ 광고 논란 랭크뉴스 2024.05.16
22074 995기 비석 하나하나 닦았다…“여기 계신 모두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16
22073 "카드번호 직접 입력할게요"…식당 돌며 800만원 '먹튀'한 수법보니 랭크뉴스 2024.05.16
22072 "우원식 당선" 굳어진 추미애‥'이변 예상?' 우원식 대답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16
22071 AI로 예측하고 운전 중엔 경보 알림…올해 홍수 대책은? 랭크뉴스 2024.05.16
22070 헌재도 ‘우려’했다… 203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있어야지 랭크뉴스 2024.05.16
22069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상승 국면' 재진입…전국서 유일 랭크뉴스 2024.05.16
22068 10대 여고생, 온 몸에 멍 든채 사망…인천 교회서 무슨일이 랭크뉴스 2024.05.16
22067 봄도 끝물인데 "말이 되나 이게‥" 뜬금 폭설에 산나물도 '꽁꽁' 랭크뉴스 2024.05.16
22066 최태원 차녀 최민정,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누구 랭크뉴스 2024.05.16
22065 '명심'은 추미애라더니…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선출 랭크뉴스 2024.05.16
22064 사과를 ‘드리고 있다’의 역설 [말글살이] 랭크뉴스 2024.05.16
22063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32년 만 새 시중은행 탄생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