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3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습니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이 지검장은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때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을, 전주지검장 부임 뒤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를 이끌었습니다.

이 지검장은 앞으로 김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등 굵직한 수사들을 지휘하게 됩니다.

송경호 현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됐습니다.

김 여사 관련 수사 실무를 지휘해 온 김창진 1차장검사와 고형곤 4차장검사가 각각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과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발령되는 등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실무를 지휘하는 차장검사 4명도 전원 교체됐습니다.

임기가 4개월여 남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참모도 대폭 교체됐습니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전무곤 성남지청장, 공공수사부장에는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 업무를 더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578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도 “인민 표현의 자유”···‘대북전단 논리’ 되치기 랭크뉴스 2024.05.29
18577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인민의 표현의 자유…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랭크뉴스 2024.05.29
18576 내일 날씨, 낮 최고 23~28도… 맑다가 차차 흐려져 랭크뉴스 2024.05.29
18575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음주 사고'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 랭크뉴스 2024.05.29
18574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4.05.29
18573 북 ‘대남 풍선’ 260여개 발견…남한 전역에 ‘오물’ 뿌렸다 랭크뉴스 2024.05.29
18572 6일 뒤 또 전화한 대통령‥국방부 '재검토' 선회 랭크뉴스 2024.05.29
18571 용산발 의문의 전화‥메모엔 "OO 수사 언급 안 됨" 랭크뉴스 2024.05.29
18570 곳곳 드리운 '윤석열' 흔적‥'직접 개입' 밝혀야 랭크뉴스 2024.05.29
18569 싱가포르항공기 급강하구간 54m 불과…중력급변에 승객부상한듯 랭크뉴스 2024.05.29
18568 내일 ‘채상병 특검법’ 새로 발의…부결 전보다 수사범위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29
18567 3000원대 충주사과, 미국에선 1000원대에 팔린다... 충주맨도 속은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18566 “태백이를 ‘호랑이별’에 보내주세요”…박제냐 소각이냐 서울대공원 폐사 호랑이 둘러싼 논쟁 랭크뉴스 2024.05.29
18565 “숨진 훈련병 동기의 가족입니다” ‘더캠프’ 항의글 랭크뉴스 2024.05.29
18564 싱가포르 당국 첫 발표 “난기류 만난 여객기, 4.6초간 50m 급강하” 랭크뉴스 2024.05.29
18563 [단독] 장동혁 “패배 책임? 韓 원톱 외 대안 있었나” 백서특위 면담 랭크뉴스 2024.05.29
18562 얼차려 사망 훈련병… 열악한 지방의료 환경에 '골든타임' 놓쳤나 랭크뉴스 2024.05.29
18561 인천 송도 길거리서 '칼부림 난동'…경찰, 4명 남녀 '살인미수 등 혐의’ 검거 랭크뉴스 2024.05.29
18560 군기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 '근육 손상' 증상 보여…‘가혹행위’ 논란 불거지나 랭크뉴스 2024.05.29
18559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서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