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 '라인 사태' 관련 브리핑
2024년 5월 13일


[성태윤/대통령실 정책실장]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입니다. 이런 원칙 하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여 그동안 정부 대응에 반영해 왔고, 관련하여 네이버에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은 우리 정부의 그간 대응 경과입니다.

정부는 그간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하고, 네이버의 의사를 확인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이에 입각하여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관련하여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의 입장도 확인해 왔습니다.

정부는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 사고가 신고된 직후부터 네이버 측과 사실관계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시작했고, 네이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하여 의사결정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4월 26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며, 4월 29일에는 네이버 측과 면담을 진행하여 확인된 일본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네이버와 긴밀히 소통해 왔고, 현재도 계속 소통 중에 있습니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 보안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네이버가 자본구조 변경 이외의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정부 차원의 조치와 모든 지원을 해나갈 것입니다.

네이버는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높은 이 사안에 대하여 정보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관련 영상: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라인야후 사태' 공방 (2024.05.13/12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vU1rAfY4vDs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288 정신 못 차린 밀양 성폭행 가해자…"이왕이면 잘 나온 사진으로" 랭크뉴스 2024.06.16
17287 무주택자 ‘악몽’ 재현되나...다시 치솟는 ‘서울 아파트’ 값 랭크뉴스 2024.06.16
17286 [속보] 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6
17285 국민이 임기 절반도 못 참은 초유의 대통령, 윤석열이 가야 할 길 랭크뉴스 2024.06.16
17284 재생 어려운 치아 되살리는 소재 기업 하스, 코스닥 도전장 [전예진의 마켓 인사이트] 랭크뉴스 2024.06.16
17283 'KTX 첫 수출' 가능케 한 2750억짜리 대외경제협력기금 랭크뉴스 2024.06.16
17282 중앙아 순방 마친 尹대통령…'거야공세'·'의사파업' 난제 산적 랭크뉴스 2024.06.16
17281 서울의대 비대위 "교수 529명 휴진 참여"‥"수술장 가동률 33.5%까지 떨어질 것" 랭크뉴스 2024.06.16
17280 17일 서울대 집단휴진, 18일 의협 총파업…의료대란 어느 수준? 동네의원 ‘올스톱’까진 안갈듯 랭크뉴스 2024.06.16
17279 “소변 받아먹어”… 90대 요양환자 학대한 80대 간병인 랭크뉴스 2024.06.16
17278 나는 휴진 반대하는 의대교수…“증원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가” 랭크뉴스 2024.06.16
17277 “가족 건드리지 마라”...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4.06.16
17276 아사히 “日 정부, 폐로 대체할 원전 증설 허용할 듯” 랭크뉴스 2024.06.16
17275 [단독] ‘순위 조작’ 쿠팡, 미국에 “공정위가 국제 관행 제재” 랭크뉴스 2024.06.16
17274 "언론, 檢 받아쓰기 분주"…野의원들 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랭크뉴스 2024.06.16
17273 ‘박정희 국제공항’ 만들기 TK 정치권 한몸…신공항 명칭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6.16
17272 제4이통 좌초 언제까지…스테이지엑스 ‘자격 취소’가 남긴 질문들 랭크뉴스 2024.06.16
17271 쿠팡·공정위, 줄줄이 ‘장외 공방’ 예고···김범석 의장 고발 이어질까? 랭크뉴스 2024.06.16
17270 자본 검증 없이 ‘제4이통’ 밀어붙인 정부…정책 신뢰까지 날렸다 랭크뉴스 2024.06.16
17269 원·달러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다···런던서도 실시간 거래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