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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태국 경찰이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신이 담긴 플라스틱 드럼통을 건져내고 있다. AP연합뉴스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의 용의자 3명 중 2명이 각각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태국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건의 용의자 3명 중 1명은 한국으로, 1명은 캄보디아로 각각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또 나머지 1명은 미얀마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국으로 도피한 20대 A씨는 전날 오후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당국은 출입국 자료를 확인한 결과, 2명이 태국에서 출국했고 1명은 출국 사실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출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은 미얀마로 밀입국해 출국 기록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태국 경찰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며칠 전 실종됐던 한국인 남성 관광객 B씨(34)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 있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B씨의 시신은 손가락 10개가 모두 잘려져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인들이 B씨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절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B씨의 누나와 사촌이 전날 태국에 도착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B씨 시신의 DNA를 비교해 신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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