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투스 댓글알바 사건에 대해 성토하는 삽자루 우형철씨. 사진 삽자루 유튜브 캡처
입시업계에서 자사 홍보와 경쟁사를 비난하기 위해 댓글 조작을 했다는 폭로한 유명 입시강사 '삽자루' 우형철(59)씨가 별세했다.

13일 유족 측에 따르면 우씨는 금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유족의 의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우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우씨는 입시 학원가의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조작에 반대하는 다른 강사들과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우씨의 폭로로 지난 2021년 대법원은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투스 김형중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 정모씨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우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됐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393 "시총 2위 애플 무섭게 추격"…젠슨황 하루 만에 재산 9조↑ 랭크뉴스 2024.05.29
23392 김호중, 매니저에 "술 먹고 사고냈어, 대신 자수해줘"…통화 녹취 확보 랭크뉴스 2024.05.29
23391 "강형욱, 근로자 사람 취급 안 해"... 임금 9670원 지급 사건 전말 랭크뉴스 2024.05.29
23390 추경호 "세월호지원법 제외한 4법,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 랭크뉴스 2024.05.29
23389 이종섭, 채상병 사건 회수 이후 김용현 경호처장과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5.29
23388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3.4%…2014년 이후 최고치 랭크뉴스 2024.05.29
23387 [단독] 볼링장서 잃어버린 1000만원 팔찌…5급 공무원이 빼돌려 랭크뉴스 2024.05.29
23386 "징역땐 자격증 취소돼"…3번째 음주운전男 감형시켜준 법원 랭크뉴스 2024.05.29
23385 로또 한 게임당 1000원, 당첨금액 상향 검토 랭크뉴스 2024.05.29
23384 김정은, 군사위성 대응 한국군 훈련에 “용서 못할 불장난” 랭크뉴스 2024.05.29
23383 ‘버닝썬 연루설’ 고준희 “이번엔 무슨 루머냐, 워낙 많아서” 랭크뉴스 2024.05.29
23382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잔해 추정 물체, 파주 등에서 잇따라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3381 “연봉 1억, 주담대 6000만원 준다”… 스트레스 DSR 2단계 7월 적용 랭크뉴스 2024.05.29
23380 서울 신혼부부에 ‘장기전세’ 4400가구 공급…첫 300가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랭크뉴스 2024.05.29
23379 “임기 단축, 사실상 탄핵과 동일”···야당발 개헌론에 선 긋는 여당 랭크뉴스 2024.05.29
23378 [속보] 北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전국에서 150여개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23377 "함부로 만지면 안 돼요"… 軍,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 150개 수거 중 랭크뉴스 2024.05.29
23376 [단독] ‘이태원 마약 클럽’ 소문 사실로…‘경찰관 추락사’ 마약 수사 19명 검거 마무리 랭크뉴스 2024.05.29
23375 법원, 한명숙 '불법사찰' 국가 책임 인정... "시효 만료돼 배상은 안돼" 랭크뉴스 2024.05.29
23374 "대신 자수해줘" 김호중 녹취 나왔다… 형량 세지나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