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혁신당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를 두고, "디지털 영토를 넘기는 제2의 을사늑약"이라며 정부의 대응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IT 업체가 모여있는 경기 성남 판교에서 장외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가 가진 지분을 정리하라고 요구한 마스모토 다케아키 총무성 수장은 이토 히로부미의 손자"라며 "윤석열 정부는 1905년 이토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때처럼 '디지털 영토'를 넘길 제2의 을사늑약을 준비하고 있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일본에 뺏긴다면, 해외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며 "선을 넘는 일본 정부에게 대한민국도 존재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일본 총무성의 이번 조치를 시장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사항으로 규정하고, "자유 시장질서에 의해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압박을 즉시 중단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274 "언론, 檢 받아쓰기 분주"…野의원들 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랭크뉴스 2024.06.16
17273 ‘박정희 국제공항’ 만들기 TK 정치권 한몸…신공항 명칭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4.06.16
17272 제4이통 좌초 언제까지…스테이지엑스 ‘자격 취소’가 남긴 질문들 랭크뉴스 2024.06.16
17271 쿠팡·공정위, 줄줄이 ‘장외 공방’ 예고···김범석 의장 고발 이어질까? 랭크뉴스 2024.06.16
17270 자본 검증 없이 ‘제4이통’ 밀어붙인 정부…정책 신뢰까지 날렸다 랭크뉴스 2024.06.16
17269 원·달러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다···런던서도 실시간 거래 랭크뉴스 2024.06.16
17268 집주인 ‘물막이판=침수 인증’ 설치 꺼려…반지하 폭우 대책 ‘구멍’ 랭크뉴스 2024.06.16
17267 서학개미 '액면분할' 엔비디아 쓸어 담았다… 한주간 4400억원어치 순매수 랭크뉴스 2024.06.16
17266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부에서 뺨 맞고 언론에 화풀이" 맹공 랭크뉴스 2024.06.16
17265 송다은 "승리 클럽 한 달 일했는데 마약 꼬리표…풍문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6.16
17264 "생지옥 볼 것, 올림픽 오지 마라" 파리 시민들, 경고 영상 유포, 왜 랭크뉴스 2024.06.16
17263 평양서 푸틴·김정은 만날 때, 서울선 한·중 손잡는다…한반도 요동 랭크뉴스 2024.06.16
17262 이재명 두둔 나선 민주당 초선들 ‘언론은 검찰 애완견’ 논란 가세 랭크뉴스 2024.06.16
17261 수명 40년 임박 한빛원전, 부안 지진에 수명 연장 ‘흔들’ 랭크뉴스 2024.06.16
17260 정부, ‘대왕고래’ 시추 착수비 100억원 확보…내년 국회 ‘예산 협조’는 불투명 랭크뉴스 2024.06.16
17259 민주 초선들, "검찰 받아쓰기 지적한 것"‥이재명 '기자 애완견' 발언 옹호 랭크뉴스 2024.06.16
17258 내일부터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의료계 휴진 본격화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6.16
17257 ‘검찰 쿠데타’는 사실이었나 [아침햇발] 랭크뉴스 2024.06.16
17256 10년 만에 꿈 이뤘는데···임용 두 달 만에 삶 꺾여[어느 젊은 공무원의 죽음] 랭크뉴스 2024.06.16
17255 공수처 사건 쌓이는데···검사 결원 채우는 데만 ‘최소 3개월’ 랭크뉴스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