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통령실이 라인야후 문제와 관련해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라인야후 사안에 대한 그 동안의 경과와 정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태윤 실장은 "이런 원칙 하에서 정부는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정부 대응에 반영해 왔고, 관련해 네이버에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여건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실장은 다만,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정치권에 초당적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이버가 원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지분 매각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분 매각을 포함하여 여러 가능성을 놓고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협의 중이라고 네이버가 밝혔지만, 아주 상세한 내용은 네이버의 이익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네이버가 조금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정부가 네이버를 돕는데 최대한 유리할 것"이라며 "구체적 입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935 "남자로 사는 게 힘들어"… 일본서 '약자 남성론' 다시 퍼지는 이유 [클로즈업 재팬] 랭크뉴스 2024.06.10
18934 ‘하나투어’ 인수전 흥행 조짐… 글로벌 여행업체·사모펀드도 관심 랭크뉴스 2024.06.10
18933 교감 뺨 때린 초등학생…이번엔 "자전거 훔쳤다"로 신고당해 랭크뉴스 2024.06.10
18932 70대 택시 기사 향한 무자비한 폭행‥누리꾼들 공분 랭크뉴스 2024.06.10
18931 "100일간 혈세 1조 지출"... 의협 '집단휴진 선포'에 재정당국 고심 랭크뉴스 2024.06.10
18930 점심시간마다 한숨 쉬며 사라지는 김 대리…어디 가나 했더니 '이곳'으로 랭크뉴스 2024.06.10
18929 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30일 조기총선 전격 발표 랭크뉴스 2024.06.10
18928 [단독] “‘아빠가 김앤장 소개’, 친구들 놀라”…고위직 자녀 포섭 하나 랭크뉴스 2024.06.10
18927 액트지오 체납·선정과정…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 랭크뉴스 2024.06.10
18926 “흑인이 내 딸과 악수를?” 졸업식 난입해 교육감 밀친 아빠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10
18925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에 폐업…먹튀 아냐” 직접 해명 랭크뉴스 2024.06.10
18924 설리번 “북·중·러 핵 협력 우려”…핵무기 확대 검토 시사 랭크뉴스 2024.06.10
18923 우울증·불안장애·ADHD도 AI로 치료한다 랭크뉴스 2024.06.10
18922 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김건희 여사 동행 랭크뉴스 2024.06.10
18921 “아들·딸에게 이 주식 사줄까”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40만명 목전 랭크뉴스 2024.06.10
18920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랭크뉴스 2024.06.10
18919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협박에 폐업…치료비 먹튀 논란엔 랭크뉴스 2024.06.10
18918 FLNG 프로젝트 순항… 해양플랜트 강자 삼성重 부각 랭크뉴스 2024.06.10
18917 [단독] 김주현 민정수석 딸, 학부생 때 ‘김앤장 인턴’…공고 없이 채용 랭크뉴스 2024.06.10
18916 CNBC “미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하락 폭 가장 큰 브랜드는 테슬라”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