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캡처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이 22대 국회에선 '채 상병 특검법'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더라도 여당에서 이탈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22대 국회에서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국민의힘에서 8명의 반란표가 나올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처리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기류가 오묘하긴 한데 뒤집을 정도로 이탈표가 나올지 부정적"이라며 "22대의 국회의 몫이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당선인은 또 "윤 대통령이 계속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국면이 된다면 국민의힘도 더 이상 대통령이라고 하는 짐을 지고 갈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리는 지점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