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뉴스1

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전 회장이 직원 계좌로 허위 급여를 지급하도록 해 이를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 사람이 서로 다른 계열사 임원을 겸직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일부 임원을 겸직하게 하면서 급여를 이중 지급받아 이 회장이 챙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태광CC가 이 전 회장에게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약 8000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들여다 보고 있다.

다만 태광 측은 “이 전 회장이 받는 혐의는 대부분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며 “김 전 의장이 검찰 수사에서 범법행위가 드러나고 사법 처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79 의협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18678 "푸틴 빼박았네" 두 딸 공개석상 등장…건강악화설에 후계 작업? 랭크뉴스 2024.06.09
18677 푸틴의 두 딸, 공식 석상 이례적 등장…건강 악화설에 승계 작업? 랭크뉴스 2024.06.09
18676 도쿄 최고 장어 덮밥집도 들어온다…베일벗은 '신세계의 집' 랭크뉴스 2024.06.09
18675 與김은혜, '재초환 폐지' 법안 발의…종부세 폐지안도 내기로 랭크뉴스 2024.06.09
18674 합참 “대북 확성기 방송 준비 완료…‘자유의 소리’ 재송출” 랭크뉴스 2024.06.09
18673 中 '반도체 굴기' 한계 왔나…화웨이CEO "7나노 해결도 다행, 5나노도 힘들어" 랭크뉴스 2024.06.09
18672 한국 가계부채 비율, 새 기준으로도 ‘세계 1위’ 랭크뉴스 2024.06.09
18671 [속보] 의협, 18일 집단 휴진…“의료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 시발점” 랭크뉴스 2024.06.09
18670 [속보] 의협 "18일 전면 휴진… 의사·의대생·학부모·전국민 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18669 의협 “18일 집단 휴진… 90.6% 강경투쟁 지지했다” 랭크뉴스 2024.06.09
18668 “美 연준, 6월 FOMC선 금리 동결…올해 최대 2차례 인하” 랭크뉴스 2024.06.09
18667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 판결···검찰, 이재명·이화영 공모관계 입증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09
18666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 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18665 [속보] 의협 집단휴진 가결 "18일 전면 휴진, 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18664 한 총리 "의료 총파업 예고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18663 [속보] 의협, 18일 집단휴진 선언…5만여명 의사 “단체행동 참여” 랭크뉴스 2024.06.09
18662 [속보] 의협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총궐기대회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18661 한 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18660 ①법인세 안 내 자격 상실? ②수수료 최대 22억 원? 액트지오 논란 끊이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