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봉합 치료…안고 있던 보호자 현기증으로 쓰러지며 발생 추정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1살 여자아이의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부상하는 사고가 났다.

에스컬레이터(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생후 16개월 A양의 왼손 검지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었다.

사고 당시 A양은 보호자의 품에 안겨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현기증 증세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인해 손가락 일부가 크게 팼으나 다행히 절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에스컬레이터는 자동 시스템에 의해 곧바로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행히 완전히 절단되지는 않아 현재 봉합 치료를 받은 상황"이라며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나 비상 시스템 오류 등의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아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529 1월 자살 사망자 전년 대비 34% 증가…"유명인 자살 영향" 랭크뉴스 2024.06.14
16528 대통령실, '투르크멘 국견 선물' 언급하며 "김 여사 동물사랑 반향" 랭크뉴스 2024.06.14
16527 두 살배기 탄 차 뒤집히자…망설임 없이 뛰어든 시민들 랭크뉴스 2024.06.14
16526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18일 입국…尹 관저에서 직접 키운다 랭크뉴스 2024.06.14
16525 ‘쌍방울 대북 송금’ 이재명 “언론이 검찰 정보 받아 왜곡·조작” VS 검찰 “일방적 의혹 사실인 것처럼 전파” 랭크뉴스 2024.06.14
16524 이재명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구속' 구호엔 "조용히 좀 하라" 랭크뉴스 2024.06.14
16523 윤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27억원 과징금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4.06.14
16522 이재명, 대북송금 기소에 “희대의 조작으로 밝혀질 것” 랭크뉴스 2024.06.14
16521 380만 원에 팔리던 디올 가방!…원가는 8만 원이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6.14
16520 전 연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여성 이틀만에 숨져... 경찰, 살인 혐의 적용 랭크뉴스 2024.06.14
16519 ‘제4 이통’ 취소 사태 누가 책임지나... 정부 관계자, 직권남용·배임죄 등 적용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4
16518 콧수염 김구, 활 쏘는 조선 여성…대만인이 모은 희귀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4.06.14
16517 머스크가 이겼다... 테슬라 주총서 '560억 달러 성과 보상안' 가결 랭크뉴스 2024.06.14
16516 ‘구금 연장’이냐 ‘전격 석방’이냐…‘간첩 혐의’ 러 체포 선교사 앞날은? 랭크뉴스 2024.06.14
16515 의료연대 "진료 변경 왜 간호사가 하나, 의사들 직접 하시라" 랭크뉴스 2024.06.14
16514 빚내서 버티다 빚 더 쌓였다...은행대출 연체율 5년 내 최고치 랭크뉴스 2024.06.14
16513 ‘쌍방울 대북 송금’ 이재명 “언론이 검찰 정보 받아 왜곡·조작” 주장 VS 검찰 “일방적 의혹 사실인 것처럼 전파” 랭크뉴스 2024.06.14
16512 尹 지지율 5%p 상승… 취임 후 최저치 탈출 랭크뉴스 2024.06.14
16511 '상법 개정' 총대 멘 이복현, "배임죄 내가 많이 해봐서 아는데, 폐지해야" 랭크뉴스 2024.06.14
16510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항소심도 무기징역 선고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