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봉합 치료…안고 있던 보호자 현기증으로 쓰러지며 발생 추정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1살 여자아이의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크게 부상하는 사고가 났다.

에스컬레이터(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생후 16개월 A양의 왼손 검지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었다.

사고 당시 A양은 보호자의 품에 안겨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현기증 증세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인해 손가락 일부가 크게 팼으나 다행히 절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에스컬레이터는 자동 시스템에 의해 곧바로 작동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다행히 완전히 절단되지는 않아 현재 봉합 치료를 받은 상황"이라며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나 비상 시스템 오류 등의 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아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58 [속보] 尹 "대통령실에 '저출생수석실' 설치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4.05.13
21657 해태, 韓·日서만 '이것' 50만봉지 한정판 동시 출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3
21656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개발한 공무원, 13년 만에 훈장 받아 랭크뉴스 2024.05.13
21655 "거부권 행사 자체가 탄핵 사유" 야권, 尹 탄핵 입에 올렸다 랭크뉴스 2024.05.13
21654 한예슬, 강남 빌딩 팔아 36억 차익...LA 빌딩 · 서래마을 집 등 보유한 부동산 갑부[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4.05.13
21653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본격 정리… 은행·보험, 최대 5兆 공동 대출 랭크뉴스 2024.05.13
21652 ‘2천 명 증원’ 근거 놓고 공방…이번주 ‘분수령’ 랭크뉴스 2024.05.13
21651 '디올백 전달' 목사 "김 여사가 안 받았다면 아무 일 없었을 것" 랭크뉴스 2024.05.13
21650 최대 23조원 PF 구조조정 물량 나올듯…2금융권 수조원 추가손실 랭크뉴스 2024.05.13
21649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최재영 목사 소환…“권력 사유화가 본질” 랭크뉴스 2024.05.13
21648 ‘우한 잠입 취재’ 中시민기자 장잔, 4년 만에 석방 랭크뉴스 2024.05.13
21647 남성 3명에게 6억 등친 데이팅앱 ‘꽃뱀’… “피해자 더 많다” 랭크뉴스 2024.05.13
» »»»»» 수원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서 1살 여아 손가락 끼임 사고(종합) 랭크뉴스 2024.05.13
21645 “애들만 불쌍” 발언 뒤 세무조사… ‘일타강사’가 밝힌 후일담 랭크뉴스 2024.05.13
21644 서울 강북구 보건소 팀장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5.13
21643 尹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 랭크뉴스 2024.05.13
21642 윤 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하라” 랭크뉴스 2024.05.13
21641 "어디 학생이 노래방에서 술을!!" 격분 사장님 '아동학대' 재판행 랭크뉴스 2024.05.13
21640 강남역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한다… 경찰 "동의 불필요" 랭크뉴스 2024.05.13
21639 배우 엄기준 12월 결혼..."평생 인연 저에겐 없는 일인 줄"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