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 출구에 색깔 유도선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열고 6명 개인과 6개 기관에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은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와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개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색깔 유도선. 사진=연합뉴스


윤 차장은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기점을 헷갈려 지나치거나 사고를 내지 않도록 도로에 목적지 별로 다른 색깔을 칠한 유도선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그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유도선을 처음 도입된 후 13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


그가 이런 제안을 한 뒤 현재 900여개 고속도로에 색깔 유도선이 설치됐다. 특히 나들목에 유도선을 칠하면 사고 감소 효과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도심 곳곳에서도 도입하는 상황이다.

이 유도선을 따라가면 복잡한 길도 쉽고 편하게 갈 수 있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개발자에게 상을 줘야 한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03 與 총선백서 논란에…조정훈 "당대표 불출마" 랭크뉴스 2024.05.20
19202 '저주 받은 걸작' 불렸던 韓영화, 20년후 할리우드서 '화려한 부활' 랭크뉴스 2024.05.20
19201 '저주 받은 걸작' 불렸던 韓영화…20년후 할리우드서 '화려한 부활' 랭크뉴스 2024.05.20
19200 고성국, 아침엔 KBS 라디오 진행·낮엔 유튜브서 "이재명이, 문재인이가!" 랭크뉴스 2024.05.20
19199 [증시한담] 에이치엘비 하한가에 재등장한 교보 광클팀… 주문 몇 번에 수십억 차익 랭크뉴스 2024.05.20
19198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선 사과…尹, 재발방지책 지시(종합) 랭크뉴스 2024.05.20
19197 '대표이사' 강다니엘, 자신의 회사 대주주를 형사 고소했다 랭크뉴스 2024.05.20
19196 병원 신분증 필참 첫날…"왜 검사하냐" '버럭'하기도 랭크뉴스 2024.05.20
19195 “김건희 이름만 나오면 축소·삭제 지시”…YTN ‘보도 통제’ 논란 랭크뉴스 2024.05.20
19194 ‘김건희 명품백 의혹’ 고발한 백은종 대표 “파렴치한 검찰 인사, 신뢰 못 해” 랭크뉴스 2024.05.20
19193 "대법관 자리로 판사 회유" 의협 회장 주장… 서울고법 "매우 부적절" 랭크뉴스 2024.05.20
19192 서울에 온 성심당… “지방소멸 극복은 로컬, 지역 가치서 찾아야” 랭크뉴스 2024.05.20
19191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현지서 모집시작···맞벌이·한부모 가정대상 랭크뉴스 2024.05.20
19190 尹, 총리와 주례회동 취소 "직구 논란,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질책 랭크뉴스 2024.05.20
19189 정준영, 성폭행 뒤 "재밌다" 낄낄…승리는 여성 때릴 듯 손 쳐들었다 랭크뉴스 2024.05.20
19188 대통령실, ‘KC 직구’ 논란에 “사과”…윤 대통령 “재발 방지” 랭크뉴스 2024.05.20
19187 김호중, 돈 때문에 버텼나…'매출 50억' 공연 끝나자 자백, 왜 랭크뉴스 2024.05.20
19186 '헬기 추락 사망' 라이시 대통령은 누구?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자 거론" 랭크뉴스 2024.05.20
19185 '명품백 고발' 백은종 檢 출석…"김여사, 인사청탁에 반응"(종합) 랭크뉴스 2024.05.20
19184 "이곳도 사람살아‥코미디면 다?" 피식대학에 분 안풀린 군수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