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 출구에 색깔 유도선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열고 6명 개인과 6개 기관에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은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와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

개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속도로에 설치된 색깔 유도선. 사진=연합뉴스


윤 차장은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기점을 헷갈려 지나치거나 사고를 내지 않도록 도로에 목적지 별로 다른 색깔을 칠한 유도선 아이디어를 낸 바 있다. 그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유도선을 처음 도입된 후 13년이 흘렀는데, 이제서야 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


그가 이런 제안을 한 뒤 현재 900여개 고속도로에 색깔 유도선이 설치됐다. 특히 나들목에 유도선을 칠하면 사고 감소 효과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도심 곳곳에서도 도입하는 상황이다.

이 유도선을 따라가면 복잡한 길도 쉽고 편하게 갈 수 있어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개발자에게 상을 줘야 한다”는 칭찬이 자자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963 ‘국방의대’ 설립 검토…장기복무 군의관 확보 차원 랭크뉴스 2024.05.16
22962 "美의 對中 관세폭탄은 단기처방…저가 中전기차 막기엔 역부족" 랭크뉴스 2024.05.16
22961 美 물가·소비 그리고 파월 연설… 증권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16
22960 오전 서쪽부터 점차 맑아져…기온 낮고 바람 거세 '쌀쌀' 랭크뉴스 2024.05.16
22959 슬로바키아 정부 “정치적 동기로 총리 암살 기도”···생명에는 지장 없어 랭크뉴스 2024.05.16
22958 매번 졌던 의료계…‘의대 증원 고? 스톱?’ 법원 결정은 랭크뉴스 2024.05.16
22957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형병원 분원 설립도 멈췄다 랭크뉴스 2024.05.16
22956 명령 어겨도 '주의', 경찰 때려도 '경고'... 소방관 징계가 솜방망이인 이유 랭크뉴스 2024.05.16
22955 '나혼산' 김대호의 2억 달동네 집, 고급 아파트촌 재개발되나 랭크뉴스 2024.05.16
22954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3대 지수 역대 최고 마감 랭크뉴스 2024.05.16
22953 “전 여친 사망, 폭행이 원인”… 거제 가해자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4.05.16
22952 [진중권 칼럼] 이재명 유일 체제와 여의도 대통령 랭크뉴스 2024.05.16
22951 소속사 대표 "김호중, 술집 갔지만 술 안마셔…대리출석 내가 지시" 랭크뉴스 2024.05.16
22950 홍준표 "尹 상남자" 발언에 정청래 "아첨꾼의 하책 훈수질, 구닥다리 논리" 랭크뉴스 2024.05.16
22949 “불법 오토바이, 대포차 게 섰거라” 한 달간 집중단속 랭크뉴스 2024.05.16
22948 [속보] 신임 중앙지검장 “인사 관계없이 할 일 법·원칙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16
22947 “단체 사진에 왜 우리 애 없냐”…두 달 뒤 보내온 협박 편지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6
22946 “층간소음 자제 부탁”…“그럼 개인 주택 살아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6
22945 [속보] 중앙지검장, 김여사 수사에 "지장 없게 필요한 모든 조치" 랭크뉴스 2024.05.16
22944 신상공개위 아직인데…태국 언론, '파타야 살인' 피의자 공개 랭크뉴스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