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 지분 축소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정부 여당이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내 반일 감정을 무마할 방법을 정부가 일본에 알려줬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네이버를 강탈하려는 일본 정부에 항의는커녕 협력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를 열고 대책 마련을 하자고 했지만 여당이 못 들은 척하고 있다"며, "강도가 코 베어 가는데 두 눈 뜨고 본다는 태도"로, 매국 정부·매국 정당이란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문제제기를 했더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일본의 행정지도를 지분 매각 압박으로 인식하는 게 유감'이라고 일본을 두둔했다"면서, "라인 매각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지분 축소를 압박하는 것에 대해, 네이버의 경영 판단과 별개로, 항의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54 훈련병 사망 사건…중대장·부중대장 구속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6.19
18753 대통령실 여사팀 불러 조사‥김 여사 소환은? 랭크뉴스 2024.06.19
18752 약자들의 투쟁이 있는 곳, 마음의 허기까지 채운 그가 떠났다 랭크뉴스 2024.06.19
18751 "이대생들 미군에 성상납" 김준혁 의원 이대 '맞고소'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19
18750 “0~11세 교육·돌봄 국가 책임 강화”…틈새까지 촘촘히 랭크뉴스 2024.06.19
18749 尹, ‘채상병 사건’ 회수 당일 국방차관·국방비서관에도 전화 랭크뉴스 2024.06.19
18748 또 지각한 푸틴, 김정은 새벽 영접…오후엔 폭염 속 수만명 환호 랭크뉴스 2024.06.19
18747 의대 총장들, 휴학 의대생 복귀 방안 논의…"끝장토론 건의 검토" 랭크뉴스 2024.06.19
18746 오스트리아 ‘금수저’ 여성 엥겔호른, 상속재산 370억원 환경·인권단체에 환원 랭크뉴스 2024.06.19
18745 저출생 불러온 경제적 부담…이대로면 경제성장률 0%대로 랭크뉴스 2024.06.19
18744 목동 23층 주상복합 큰불, 90대 노인 헬기 구조…11시간 만에 진화 랭크뉴스 2024.06.19
18743 제동장치 사라진 북한‥힘의 단층지대 된 한반도 랭크뉴스 2024.06.19
18742 합계출산율 0.6명대 코 앞…0.6명의 의미는? 랭크뉴스 2024.06.19
18741 뚝 끊긴 아기 울음소리…인구 소멸 심각 랭크뉴스 2024.06.19
18740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만 진화... 소방관 1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19
18739 ‘낳지 않을 결심’ 못 바꾼다…고용불안·사교육비·성평등 뒷전 랭크뉴스 2024.06.19
18738 “아시아계 억압된 감정, 백인들은 몰라…차별에 맞선 싸움 계속할 이유”[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19
18737 “당첨되면 앉아서 3억 번다”…성남 줍줍에 20만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6.19
18736 폐지한다던 종부세로 저출생 대책?…재원부터 엇박자 랭크뉴스 2024.06.19
18735 부모님 치매에 걸렸다면? 집안에서 '이곳' 불부터 꺼라 랭크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