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중일 정상회의·한중관계 등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상견례를 겸해 통화를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13일 중국 베이징에 방문한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3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다.

조 장관은 왕이 부장과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구체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한중 외교장관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방 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가 한중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하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양국 외교수장의 대면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 2월 조 장관과 첫 통화를 하면서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조 장관은 사의를 표하며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해 가자’고 답했다.

한국 외교장관의 정식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이다. 2022년 8월 당시 박진 전 장관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부장과 회담했다.

조 장관의 이번 방중으로 한중관계의 분위기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지난달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방한과 이번 조 장관 방중에 이어 이달 말로 예상되는 리창 총리 방한 등 한중간 고위급 교류가 갈수록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234 김건희 여사, 의혹 해명 없이 얼굴 공개 먼저…국힘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4.05.20
19233 우회전신호등 추가 설치…“교통사고 사망자 1,800명 밑으로” 랭크뉴스 2024.05.20
19232 [영상] “불이야!” CCTV 자세히 보니 “대리석 벽면에….” 랭크뉴스 2024.05.20
19231 민주, 의장선거 후폭풍에 ‘당원 달래기’…“당원권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4.05.20
19230 전셋값 오르자 고개드는 갭투자… “당장 못들어가도, 전세끼고 사는 것” 랭크뉴스 2024.05.20
19229 "은행 돌아오세요"…도주한 보이스피싱범 다시 불러내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4.05.20
19228 “동훈 삼촌, 또 혼자 힘들어하신 거 아니죠?” 중3 편지 화제 랭크뉴스 2024.05.20
19227 '일본 여성 원정 성매매 알선' 30대 업주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5.20
19226 병원 女기숙사 불법촬영 20대, 알고 보니 男 간호사 랭크뉴스 2024.05.20
19225 충북대병원 교수 사직서 첫 수리…"타병원 취업, 사직의사 확고" 랭크뉴스 2024.05.20
19224 "병원비 4배 괜찮으시겠어요?"…신분증 깜빡한 환자들 당황 랭크뉴스 2024.05.20
19223 피식대학, 장원영 성희롱 논란…"저질스럽다" 섬네일 어떻길래 랭크뉴스 2024.05.20
19222 김호중 측 “출석하려 했는데 경찰이 조사 연기”… 경찰 “그런 적 없다” 랭크뉴스 2024.05.20
19221 “8년 지나도 죽음의 열차 온다”…9-4 승강장엔 ‘산재 사망 추모‘가 랭크뉴스 2024.05.20
19220 이란 정부, 대통령 사망 공식확인…"7월 대선 치를듯"(종합) 랭크뉴스 2024.05.20
19219 “사지 마비 환자도 게임 즐길 수 있다” 머스크의 뉴럴링크, 두 번째 참가자 모집 랭크뉴스 2024.05.20
19218 [단독] "연구·개발에서 생산까지"…김승연 회장, 이번엔 한화에어로 창원 사업장 찾았다 랭크뉴스 2024.05.20
19217 알리·테무, 싼가격에도 힘 못 쓰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20
19216 전공의 유급 시한 코 앞인데…정부 설득이 안 통한다 랭크뉴스 2024.05.20
19215 KBS, ‘김호중 공연’ 불참 확정…경찰, 출국금지 신청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