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채상병 순직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경찰의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첫 대면 수사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오는 13일 오전 9∼10시께 경산시 제1기동대 사무실로 불러 직접 진술을 받는다.

이번 수사는 김경호 변호사의 고발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과 함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이 모 중령의 변호인이다.

한때 그는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채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경북경찰청은 사고 발생 이후 최근까지 피의자와 참고인 등 관계자 약 50명 이상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정도 막바지에 이르러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르게 됐다"라며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성실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96 [스트레이트] 'CEO보험'과 '금수저' 설계사 - 탈세 비즈니스의 탄생 랭크뉴스 2024.05.19
18895 김호중 “음주운전 했다…크게 후회” 공식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18894 “이란 대통령 탄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 이란 국영TV 보도 랭크뉴스 2024.05.19
18893 [속보] 쏟아진 정황증거에 결국…김호중 "음주운전 했다,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18892 "촬영한 신분증도 되나요?"…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없다면 '이것'으로 랭크뉴스 2024.05.19
18891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8890 문, ‘타지마할 논란’ 관련해 “영부인 첫 단독 외교”…여, 비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5.19
18889 해외직구 금지 논란에 정치권도 가세‥정부 "혼선 끼쳐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18888 "내 기도 받으면 남편 암 낫는다"…수천만원 뜯은 50대 女목사 랭크뉴스 2024.05.19
18887 [KC 미인증 직구금지 철회]한동훈까지 "규제 과도" 직격탄…법 개정도 '검토'로 한발후퇴 랭크뉴스 2024.05.19
18886 韓 반세기 산유국 꿈 깨질 위기…“7광구, 日∙中에 뺏길 듯” 경고 왜 랭크뉴스 2024.05.19
18885 [사설]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 말고 공포해야 랭크뉴스 2024.05.19
18884 ‘고려시대 사리’ 한 세기 돌아 제자리에 랭크뉴스 2024.05.19
18883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5.19
18882 [속보] "이란 대통령 탄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이란 언론> 랭크뉴스 2024.05.19
18881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유입…제주 해안 골치 랭크뉴스 2024.05.19
18880 합천·양산 ‘31.6도’, 남부지방 곳곳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랭크뉴스 2024.05.19
18879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박정훈 동시 소환…대질 검토 랭크뉴스 2024.05.19
18878 김호중 측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8877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