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채상병 순직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경찰의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첫 대면 수사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오는 13일 오전 9∼10시께 경산시 제1기동대 사무실로 불러 직접 진술을 받는다.

이번 수사는 김경호 변호사의 고발에 따른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과 함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이 모 중령의 변호인이다.

한때 그는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채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경북경찰청은 사고 발생 이후 최근까지 피의자와 참고인 등 관계자 약 50명 이상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정도 막바지에 이르러 임 전 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르게 됐다"라며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성실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907 "연∙고대 점프 지금이 기회" 의대 신드롬에 덩달아 급증한 이것 랭크뉴스 2024.06.10
18906 "언어 이상해" 12년간 美정신병원 갇힌 멕시코 원주민 재조명 랭크뉴스 2024.06.10
18905 잠실구장 시구 간 배현진…“우~” 관중 야유에도 꿋꿋 랭크뉴스 2024.06.10
18904 내달부터 월590만원이상 직장인 연금보험료 0∼1만2천150원 올라 랭크뉴스 2024.06.10
18903 ‘4억 시세차익’ 청량리 한양수자인그라시엘 1가구, 오늘 무순위 청약 랭크뉴스 2024.06.10
18902 대미 수출, 22년만에 중국 추월하나…대기업은 이미 역전 랭크뉴스 2024.06.10
18901 방송·풍선 맞대응 대치‥접경 지역 분위기는? 랭크뉴스 2024.06.10
18900 ‘19금·지식교양’ 中小 웹툰 “나스닥 가는 네이버웹툰, 우리도 글로벌 틈새 공략” 랭크뉴스 2024.06.10
18899 김여정 “대북 전단·확성기 도발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18898 주택 종부세 '중과' 尹정부 1년 만에 99.5% 줄었다 랭크뉴스 2024.06.10
18897 세계최대 심해유전, 40년 탐사 끝에 '잭팟'…동해와 닮은점 셋 랭크뉴스 2024.06.10
18896 서울·경기 지역 밤사이 또 오물 풍선 낙하 랭크뉴스 2024.06.10
18895 푸틴의 두 딸, 공개 석상 등장…'후계 작업' 일환? 랭크뉴스 2024.06.10
18894 일시납 연금보험, 오래 유지할수록 월납보다 불리하다 랭크뉴스 2024.06.10
18893 확성기→4차 풍선·김여정 담화…남북 갈등 확산일로 랭크뉴스 2024.06.10
18892 醫-政, 끝없는 '강대강' 대치… 의협 "18일 총파업" 정부 "불법행동 멈추라" 랭크뉴스 2024.06.10
18891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10
18890 투자자 속썩였던 물적분할 기업들, 이번엔 연쇄 블록딜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10
18889 마크롱, 유럽 선거 참패에 전격 의회 해산…30일 조기총선(종합) 랭크뉴스 2024.06.10
18888 화이트도 블랙도 없다… “아무것도 믿지 말라” 보안이 곧 생존 [창간기획 : 초인류테크, 삶을 바꾼다]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