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에 대해 "만날 가능성이 0%"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개혁신당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나고자 한다면 설명해야 할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동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본인이 해명해야 될 것도 참 많고 사과해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 "그런 것을 둘 다 못 하는 분이기 때문에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떤 정치인도 선 긋거나 하지 않고 늘 열어두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이날 발언에 미뤄볼 때 윤 대통령과의 회동은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2년 전 대선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로 정권 창출의 전면에 섰던 이 대표는 이후 당을 장악한 친윤석열(친윤)계에 의해 대표직에서 쫓겨난 뒤 지난해 12월 탈당했다. 이후 이 대표는 개혁신당을 창당했고,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서 거대 양당 후보를 꺾고 당선돼 정치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이날 마무리된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기대할 만한 인사는 없었던 것 같다”며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에 책임 있는 인사가 기용되는 모양새를 봤다. 그런 부분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53 1천원대 아메리카노 사라질라…기후위기로 원두값 폭등 랭크뉴스 2024.05.22
20052 ‘시럽급여’ 뿌리뽑는다… 3번째부턴 최대 50% 삭감 랭크뉴스 2024.05.22
20051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0050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에도…"팬들과의 약속" 공연 강행한다 랭크뉴스 2024.05.22
20049 현대차 수소 공급망 사업 본격화에…두산퓨얼셀 등 수소차株 '급등' 랭크뉴스 2024.05.22
20048 홍준표 "내가 30년간 당 지키고 살린 뿌리…탈당 운운 가당찮아" 랭크뉴스 2024.05.22
20047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 랭크뉴스 2024.05.22
20046 이재명 “민심 받들겠다? 잠깐의 허언”…尹 거부권 행사 비판 랭크뉴스 2024.05.22
20045 20대·40대 일자리 12만개 사라질 때…60대 이상은 25만개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22
20044 [르포] ‘갑질’ 논란 강형욱 반려견 훈련소, 문 닫히고 잡초 무성 랭크뉴스 2024.05.22
20043 김호중 측 "구속영장 신청에도 내일·모레 콘서트 진행" 랭크뉴스 2024.05.22
20042 방송서 지워지는 김호중…“영구 퇴출” KBS 시청자 청원에 동의 폭주 랭크뉴스 2024.05.22
20041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에도 공연 진행… “취소 시 전액 환불” 랭크뉴스 2024.05.22
20040 [단독] 코인 거래소 직원 사칭 2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 일당 중 1명 구속 랭크뉴스 2024.05.22
20039 [딥테크 점프업]④ 당뇨환자 살리는 인공췌장, 가격 4분의 1로 낮췄다 랭크뉴스 2024.05.22
20038 “고립된 박정훈 대령, 구름·돌과 대화하는 지경” 랭크뉴스 2024.05.22
20037 “집에서 튀겨 먹자”…‘치킨 3만원 시대’ 대처하는 서민의 자세 랭크뉴스 2024.05.22
20036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22
20035 사지마비 환자, 수술 없이도 손과 팔 움직였다 랭크뉴스 2024.05.22
20034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소속사 관계자 2명도 구속기로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