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람선 1층 난간서 떨어져”
구조 나선 선원 저체온증 이송
12일 오후 강릉 사천진리 인근 해상에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승객 구조에 나섰던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동해안에서 유람선 관광에 나선 승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강원소방본부와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쯤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승객 A(65)씨가 바다에 추락했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된 A씨는 3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를 구하기 위해 40대 선원 B(41)씨 등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고 B씨가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유람선 왼편 1층 난간에서 떨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유람선은 오후 2시쯤 강릉 주문진항을 출발해 사천 해상을 지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414 '교제 살인' 혐의 2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랭크뉴스 2024.05.09
23413 '해외직구'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랭크뉴스 2024.05.09
23412 의료 공백 속 외국의사 진료 허용 '초강수'… 의사들은 "후진국 의사 수입해오나" 랭크뉴스 2024.05.09
23411 오타니 前통역사, 몰래 은행서 232억원 빼돌린 혐의 인정 합의 랭크뉴스 2024.05.09
23410 민희진發 리스크로 ‘시총 1兆' 빠진 엔터사, 고평가 논란 랭크뉴스 2024.05.09
23409 "40분짜리 뮤지컬 본 듯"…어른도 놀란 '35살 롯데월드'의 밤 랭크뉴스 2024.05.09
23408 ‘고가 가방’ 의혹 오늘 고발인 조사…김건희 여사 조사는? 랭크뉴스 2024.05.09
23407 105㎜ 자주곡사포 ‘풍익’, 근거리 전투에 효과 ‘만점’…尹 취임식 ‘예포’로 존재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5.09
23406 "이게 한 팀이라고?" 멤버 24명 걸그룹, 새벽 1시 출근하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09
23405 마라도·비양도까지…오가는 드론에 쌓이는 생필품 랭크뉴스 2024.05.09
23404 “스스로 주행”한다던 테슬라…“오토파일럿 ‘사기’ 수사” 랭크뉴스 2024.05.09
23403 “오타니 계좌서 232억 몰래 뺐다” 前통역사 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4.05.09
23402 [단독] '대분열' 위기 천도교... 최고지도자 vs 행정·사법 책임자 법정다툼 랭크뉴스 2024.05.09
23401 “수능 만점 의대생, 여친 경동맥 찔러”…계획살인 시인 랭크뉴스 2024.05.09
23400 "후배가 소고기를 쏘다니"...송강호를 '신인 막내 배우'로 만든 이 드라마 랭크뉴스 2024.05.09
23399 부동산 PF·새마을금고 해결사 되나… 캠코, 3兆 부실채권 인수 추진 랭크뉴스 2024.05.09
23398 성장·물가·수출 모두 후퇴... 윤 정부 2년 차 경제 성적표 랭크뉴스 2024.05.09
23397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했더니‥황당한 반전 랭크뉴스 2024.05.09
23396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시, 무기 공급 않겠다” 랭크뉴스 2024.05.09
23395 “41일 만에 왔어유”…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