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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친윤'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시기 등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는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로 좁혀졌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를 수습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비대위원으로 유상범,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이 지명됐고, 정책위의장으론 정점식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여기에 황우여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까지 '7인 비대위 체제'가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영남당' 비판을 의식한 듯 지역 안배는 됐지만, 김 당선인을 제외하면 '친윤'으로 분류돼 '친윤 지도부'란 비판이 제기됩니다.

[윤희석/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일하는 비대위를 한다고... 그런 차원에서 그 분들의 면면을 보면 그 부분이 가장 많이 고려됐다는 점을 아실 수 있을 거 같고."]

또 사무총장엔 성일종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엔 배준영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새 지도부는 차기 지도부를 뽑을 전당대회 시기와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선출 규칙 변경 여부 등을 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간 양자 대결이 됐습니다.

후보 등록을 했던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했고, 조정식 민주당 의원도 추미애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 "조정식 후보님께서 또 저를 지지 표명하시면서 후보를 사퇴한다라는 말씀을 주셨고..."]

우원식 의원은 "결선이 있음에도 자리를 나누듯이 단일화를 이야기한 것은 참으로 유감" 이라며 완주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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