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여성 성매매 알선한 업주, 영장실질심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온라인에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 씨가 12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4.5.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일본 여성들의 한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업주가 1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전은진 판사는 이날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광고하고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 30대 업주 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법원에 도착한 박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현지에서 성매매 여성들을 어떻게 구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최소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성남 사무실에서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광고 글을 올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20대 초중반의 일본인 여성 3명을 성매매처벌법,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체포된 여성들은 이달 초 성매매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는데도 입국 목적을 관광으로 허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신병이 인계됐다.

경찰은 현지에서 여성들을 모집해 한국으로 보내는 중개인이 있는지 등과 함께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391 미국 '관세폭탄'에 반발한 중국 정부… "즉각 잘못 시정하라" 랭크뉴스 2024.05.15
21390 미국,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등 주요 수출품에 무더기 관세 인상 발표 랭크뉴스 2024.05.14
21389 "아내랑 꽃 구분 안 돼요" 남편 인터뷰에 아내 '경악' 표정 화제 랭크뉴스 2024.05.14
21388 '대통령실 이전' 감사 무기한 연기?‥내부에서도 "부실 조사" 지적 랭크뉴스 2024.05.14
21387 싱가포르 난양공대, 신흥대학 세계 1위 선정 랭크뉴스 2024.05.14
21386 "의료인 아닌 문신 시술 불법"…국민참여재판 통해 결론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4
21385 [사설] 김건희 수사지휘부 전원 교체, 윤 대통령 무엇이 두려운가 랭크뉴스 2024.05.14
21384 "수사 팀 믿는다" 했지만‥내부에선 "초유의 사태" 랭크뉴스 2024.05.14
21383 경찰, '해병대 채상병 순직' 피의자 대질조사 19일 실시 랭크뉴스 2024.05.14
21382 ‘에듀테크’ 내세우면서…“스마트기기 분실·수리 배상은 교사 몫?” 랭크뉴스 2024.05.14
21381 거제 여친 폭행·숨지게 한 가해자 부모가 한 말…“일단 뭐 죄송하다” 랭크뉴스 2024.05.14
21380 노동자 5명 사망 세아베스틸 대표 구속영장 기각…“도망 염려 없어” 랭크뉴스 2024.05.14
21379 트럼프, 中전기차 등 '관세폭탄'에 "다른 물품에도 확대해야" 랭크뉴스 2024.05.14
21378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14
21377 "이렇게 찍는 거 맞아?"…김수현·안유진도 찍었다는 '항공샷' 대유행 랭크뉴스 2024.05.14
21376 맞선 주선 나선 '평당 1억' 강남 아파트…"입주민끼리 사돈 맺죠" 랭크뉴스 2024.05.14
21375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 음주에 매니저 허위자수 의혹도 랭크뉴스 2024.05.14
21374 의사 평균 연봉 3억원 돌파… 안과 1위·정형외과 2위 랭크뉴스 2024.05.14
21373 김호중 사고, 앞바퀴 들릴 정도 '쿵'…"안 내리고 풀악셀 밟아" 랭크뉴스 2024.05.14
21372 ‘로펌 취직’ 아내는 운전기사…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정식 근로 계약”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