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대통령실 재정비 후 첫 만남…지난 1월 이후 4개월만


4·10 총선 이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5.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이유미 김영신 기자 =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2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고위 '당·정·대'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14일 국회에서 제16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 신임 지도부와 '용산 3기' 참모들의 상견례를 겸해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의 민생 드라이브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회의 후 현장 브리핑에서 민생 관련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전반적인 의료 개혁 방향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등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다만,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관련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는 이 자리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당에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됐고, 대통령실에서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이 새로 선임됐기 때문에 정부와 상견례를 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해 일체감을 갖고 민생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당·정·대통령실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당정대통령실과 국민 간의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에는 여당에서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61 한 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18660 ①법인세 안 내 자격 상실? ②수수료 최대 22억 원? 액트지오 논란 끊이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4.06.09
18659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랭크뉴스 2024.06.09
18658 [속보]의협 6월 18일 총파업 결정, 투표한 의사 73.5% “단체행동 참여” 랭크뉴스 2024.06.09
18657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진다"…교감 뺨 때린 학교 충격 상황 랭크뉴스 2024.06.09
18656 ‘대북 송금’ 이화영 유죄에 국힘 “이재명도” 민주 “조작 수사” 랭크뉴스 2024.06.09
18655 대통령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랭크뉴스 2024.06.09
18654 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필수의료에 5년 간 10조 투자” 랭크뉴스 2024.06.09
18653 “세금도 못 낸 회사, 뭘 믿고”…야권, 액트지오 의혹 맹공 랭크뉴스 2024.06.09
18652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사고 발생…50대 직원 사망 랭크뉴스 2024.06.09
18651 "난 이병철 양자" 주장한 74세 허경영… 84세까지 출마 금지 랭크뉴스 2024.06.09
18650 ‘마초 나라’ 첫 女 대통령, 셰인바움…검은색 포니테일로 女 정치인 패션공식 파괴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4.06.09
18649 나경원 “이화영 판결 보고도 ‘이재명 임기연장’ 역사에 죄” 랭크뉴스 2024.06.09
18648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긴장 고조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랭크뉴스 2024.06.09
18647 공주시 우성면 고물상 화재…검은 연기 치솟아 랭크뉴스 2024.06.09
18646 '롤' 역대 최고 유망주였다…베트남서 한국 여성 살해한 남성 정체 랭크뉴스 2024.06.09
18645 [속보] 한 총리, 의협 총파업 예고에 "깊은 유감‥환자 곁을 지켜달라" 랭크뉴스 2024.06.09
18644 한동훈, 이재명 겨냥 "대통령이 집유만 확정돼도 선거 다시해야" 랭크뉴스 2024.06.09
18643 외계인 축조설까지 나왔다…한국 '이 곳' 세계유산 등재 추진 랭크뉴스 2024.06.09
18642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용산 "책임 전적으로 北에 있다"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