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에 유상범,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이 포함됐습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에는 정점식 의원,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비대위원들 가운데 김용태 당선인을 제외한 유상범, 엄태영, 전주혜 의원, 그리고 당연직 비대위원인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됩니다.

한편,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친윤 비대위' 지적에 추경호 "지역 등 고려"…윤상현 "혁신형 인선 아쉬움"


비대위에 친윤계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비대위원 인선이 있을 때마다 '친 뭐'라고 도식적으로 접근하는 건 맞지 않다"면서 "원내, 원외, 다양하게 지역 등을 고려해서 나름대로 균형 있게 모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윤계 등에서는 이번 인선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혁신형 인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국민들이 우리의 변화와 혁신을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비대위원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비대위원들은 내일(13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을 받고, 내일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 원내 지도부와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까지 활동하며 4·10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과 전당대회 경선 규칙 결정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점도 주목…유승민 팬미팅, 한동훈 도서관서 목격


비대위가 본격 가동되면 전당대회 개최 시점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당초 전대 개최 시점은 당초 '6월 말·7월 초'가 중론이었으나, 황 위원장은 전대 룰 개정 여부와 당내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일정 지연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당 대표 도전이 예상되는 당권 주자들과 일부 친윤계 인사들은 전대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전대가 미뤄지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은 어제(11일) 자신의 팬카페 회원들과 팬미팅을 가졌고, 한 전 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 서초구의 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774 문재인, 김정숙 여사 논란 거듭 반박‥"제발 품격있는 정치 하자" 랭크뉴스 2024.06.07
17773 “일방적 폭행 아니다” 교감 뺨 때린 초등생 부모 반박 랭크뉴스 2024.06.07
17772 [여의춘추]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해질 것이요 랭크뉴스 2024.06.07
17771 [속보] 추경호 "오늘 상임위원 명단 제출못해…10일 의총서 대응논의" 랭크뉴스 2024.06.07
17770 '강남 오피스텔 모녀살해' 박학선 송치‥피해자에 죽을죄 지었다" 랭크뉴스 2024.06.07
17769 “재조사하면 응하겠다”… 밀양 가해자 추정글 논란 랭크뉴스 2024.06.07
17768 1200억 대박은 저주가 됐다…통영 케이블카의 절규, 왜 랭크뉴스 2024.06.07
17767 ‘현충일 욱일기’ 결국 철거… 뿔난 시민들, ‘신상 털이’ 나서 랭크뉴스 2024.06.07
17766 AI 반도체 광폭 행보…젠슨 황 이어 TSMC 만난 최태원 랭크뉴스 2024.06.07
17765 [속보] 추경호 "우의장 소집 원내대표 회동 응하기 어렵다" 랭크뉴스 2024.06.07
17764 “불닭볶음면 더 찍어낸다” 삼양식품 또 52주 신고가[특징주] 랭크뉴스 2024.06.07
17763 강남 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렬… “금리 인하, 추가 상승 동력 될 것” 랭크뉴스 2024.06.07
17762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구속 송치…경찰 “우발 범행 아냐” 랭크뉴스 2024.06.07
17761 필리핀서 관광객 납치·폭행한 일당… 잡고 보니 현직 경찰 랭크뉴스 2024.06.07
17760 빗썸, 이상 급등락 코인 수두룩… “시세조정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6.07
17759 '1900만원' 중국 전기차 몰려온다…BYD, 韓 정부 인증절차 돌입[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7
17758 조지 클루니, ‘ICC 제재’ 언급한 바이든에 항의···“내 아내도 제재하나” 랭크뉴스 2024.06.07
17757 '강남 오피스텔 모녀살해' 박학선 송치‥피해자에 죽을 죄 지었다" 랭크뉴스 2024.06.07
17756 페이커 "돈·명예는 한시적…좋은 영향력 끼치는 사람 되겠다" 랭크뉴스 2024.06.07
17755 “점방이 있었지, 30년 전쯤”…이동 슈퍼 올 날만 손꼽는 ‘장보기 난민’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