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3∼14일 일교차 커…건강 유의


서울 하늘에 가득한 미세먼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4.5.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일요일인 12일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았으나 황사의 영향을 받은 곳이 많았다.

월요일인 13일과 화요일인 14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난 10일 내몽골고원과 11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대기질은 이날 밤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늦은 밤부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이날까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월요일인 13일과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당분간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13일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13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14일 강원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372 ‘로펌 취직’ 아내는 운전기사…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정식 근로 계약” 랭크뉴스 2024.05.14
21371 의사 평균 연봉 3억 넘어섰다…이에 정부가 내놓은 대답은? 랭크뉴스 2024.05.14
21370 ‘보고 듣고 말하는’ AI 출시…반응 속도는 ‘사람’급 [뉴스줌] 랭크뉴스 2024.05.14
21369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 입건‥'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랭크뉴스 2024.05.14
21368 美 4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5% 상승… 예상치 웃돌아 랭크뉴스 2024.05.14
21367 "7월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매각은 빠진다" 랭크뉴스 2024.05.14
21366 尹 "개혁은 적 만드는 일, 기득권 뺏기니 정권퇴진운동" 랭크뉴스 2024.05.14
21365 “노점 옮겨 줄게”…자갈치시장 상인에게 1억여 원 받아 챙겨 랭크뉴스 2024.05.14
21364 [단독] 北 해킹 조직, 대법원 수사 결과 발표에도 ‘무차별 공격’ 랭크뉴스 2024.05.14
21363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 이사…집 옆은 역·마트 밀집 번화가 랭크뉴스 2024.05.14
21362 김호중, 사고 17시간 뒤 음주측정… 블랙박스도 ‘증발’ 랭크뉴스 2024.05.14
21361 마약류 처방 의사 "유아인, 심각한 우울증 호소…죽음 생각도" 랭크뉴스 2024.05.14
21360 정부, 라인 지분매각 ‘안 할 가능성’ 언급... 기류 변화 시사 랭크뉴스 2024.05.14
21359 “아내, 꽃이랑 구분 안돼요”…뉴스 인터뷰서 ‘닭살 멘트’ 날린 부산사나이 랭크뉴스 2024.05.14
21358 시속 90km 돌풍에 100mm 폭우, 싸락우박에 눈까지 랭크뉴스 2024.05.14
21357 40대女 납치·성폭행 중학생… 징역 7년 ‘극적 감형’ 랭크뉴스 2024.05.14
21356 바이든,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 "4배 인상" 랭크뉴스 2024.05.14
21355 네이버, 7월 日정부 제출 보고서에 지분매각은 빠진다 랭크뉴스 2024.05.14
21354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어느 검사장 와도 원칙대로"(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14
21353 지휘부 물갈이 다음날…검찰총장, 무거운 ‘12초 침묵’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