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리허설 소음을 걱정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참외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네티즌 A씨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영웅이) 요즘 철이라도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직접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배달해 줌”이라고 적었다. 콘서트를 앞둔 임영웅이 리허설 때문에 발생할 소음을 걱정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참외를 한 상자씩 선물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일부 언론을 통해 임영웅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참외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가 해당 글에서 ‘직접’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네티즌은 유명 가수가 참외 상자를 들고 주민들과 만났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에 따르면 임영웅이 직접 배달에 나선 건 아니라고 한다. 소속사 측은 리허설 장소 인근의 주민들에게 참외를 전달한 것은 맞지만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한 것은 아니라고 뉴스엔에 밝혔다. 또, 정확한 리허설 장소를 밝힐 수는 없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가요계 데뷔 후 꾸준한 기부 등을 통해 선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에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전달했다. 임영웅은 사랑의열매에 매년 생일마다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기부한 것까지 더하면 누적 기부액은 9억원이다.

임영웅은 지난 6일 ‘온기’라는 제목의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05 [단독]국방장관 군사보좌관, 해병대 수사단의 장관 보고 이틀 전 대통령실에 두 차례 문자 랭크뉴스 2024.05.30
18704 '3천 원' 충주 사과, 미국에선 1,700원대? 랭크뉴스 2024.05.30
18703 [속보]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오물 풍선 이어 도발 랭크뉴스 2024.05.30
18702 192석 ‘巨野 국회’… 이탈표 8개가 특검법 가른다 랭크뉴스 2024.05.30
18701 [단독] 외교부 <일본 개황>에서 ‘역사 왜곡 발언’ 사례 통째로 삭제 랭크뉴스 2024.05.30
18700 日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日EEZ 밖 낙하" 랭크뉴스 2024.05.30
18699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18698 또래 불러내 폭행…옷 벗겨 촬영까지 한 분당 고교생 랭크뉴스 2024.05.30
18697 5G 서비스 소비자 불만 폭주에도… 2년간 주파수 할당 손놓은 과기정통부 랭크뉴스 2024.05.30
18696 AI로 로또 1등 맞춘다고?‥5등 당첨만 겨우겨우 "환불은 불가" 랭크뉴스 2024.05.30
18695 미 상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 “한국과 핵공유” 제안…실현엔 ‘의문’ 랭크뉴스 2024.05.30
18694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30
18693 김여정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 랭크뉴스 2024.05.30
18692 불법자금 폐단으로 사라진 ‘지구당’…이재명·한동훈 ‘부활론’ 랭크뉴스 2024.05.30
18691 [기고]스페이스X와 경쟁할 준비 됐나? 랭크뉴스 2024.05.30
18690 나란히 2조원대…삼·현·기, 배당 삼국지 랭크뉴스 2024.05.30
18689 초선들은 "무조건 충성"…쇄신 외치던 여당, 친윤·친한 반목만 랭크뉴스 2024.05.30
18688 별짓 다 해도 '캔슬'되지 않아...언터처블 김호중, '오디션 권력'이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4.05.30
18687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오늘 결론 랭크뉴스 2024.05.30
18686 '휴가' 대통령이 '출장' 장관에 전화... 긴박 현안 '채상병' 논의 가능성 충분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