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전달
공연 준비 소음 양해 구하는 취지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이가 집집마다 방문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내용의 글과 함께 참외 10여 개가 든 선물용 박스 사진이 올라왔다. "임영웅이 (공연 연습으로) 소음 때문에 죄송하다며 돌린 선물"이란 내용이었다. 게시물이 올라온 뒤 온라인엔 '임영웅이 직접 참외를 전달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실일까. 취재 결과, 참외를 주민에게 직접 전달한 건 임영웅이 아니라 그의 소속사다. 참외 선물은 지난 10일 전달됐다. 임영웅이 공연을 앞두고 특정 장소에서 공연 준비를 하면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줄 것을 염려해 양해를 구하는 취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연예계에선 행사 진행으로 발생한 소음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해외 명품 브랜드 A사는 지난해 경복궁 근정전에서 패션쇼를 마친 뒤 인근에서 자정 가까이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파티를 열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논란을 빚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참외를 돌린 지역명은 함구했다.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400 “정책 반대하는 의사파업 안돼”… 집행정지 기각 결정문에 담긴 질책 랭크뉴스 2024.05.17
22399 김호중 소속사 “휘청이다, 주관적 표현”…음주 거듭 부인 랭크뉴스 2024.05.17
22398 진양곤 HLB 회장 "간암 신약 허가 불발, 中 파트너 문제" 랭크뉴스 2024.05.17
22397 의협 회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기각, 의료시스템 사망 선고" 랭크뉴스 2024.05.17
22396 윤, 與초선 당선인과 만찬…“재의요구권 적극 활용하라” 랭크뉴스 2024.05.17
22395 외식비 변동 없다던 소비자원, 자장면·김치찌개 값 다 올라 랭크뉴스 2024.05.17
22394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랭크뉴스 2024.05.17
22393 동화기업 ‘부정적’ 등급전망 후 첫 회사채 발행... 자금 조달 부담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17
22392 인천 오피스텔 12층 발코니에 매달린 20대 여성 추락사 랭크뉴스 2024.05.17
22391 ‘소요 사태’ 누벨칼레도니에서 ‘틱톡’은 왜 차단됐나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5.17
22390 오동운 "공수처 검사들 소신껏 일하도록 외부 압력 막을 것" 랭크뉴스 2024.05.17
22389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 랭크뉴스 2024.05.17
22388 박정희 ‘보복 북진론’ 와중에 미국서 받은 팬텀기 6대…55년 만에 퇴역 랭크뉴스 2024.05.17
22387 “슈퍼맨 두 분 찾습니다”…쌀재터널에서 생긴 일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7
22386 조국 "개헌특위서 대통령 4년 중임제 변경 논의하자" 랭크뉴스 2024.05.17
22385 국내은행 1분기 순이익 24% 급감…ELS 배상 여파 랭크뉴스 2024.05.17
22384 높은 집값에…서울 20대 개인회생 평균 빚 7100만원. 랭크뉴스 2024.05.17
22383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되고 추미애 안 된 이유 [5월17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5.17
22382 정부 “사법부 판단에 감사…전공의, 진로 생각해 돌아와 달라” 랭크뉴스 2024.05.17
22381 [속보] 정부 “사법부 뜻 존중…갈등 매듭짓고 의료개혁 박차”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