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전달
공연 준비 소음 양해 구하는 취지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이가 집집마다 방문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런 내용의 글과 함께 참외 10여 개가 든 선물용 박스 사진이 올라왔다. "임영웅이 (공연 연습으로) 소음 때문에 죄송하다며 돌린 선물"이란 내용이었다. 게시물이 올라온 뒤 온라인엔 '임영웅이 직접 참외를 전달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실일까. 취재 결과, 참외를 주민에게 직접 전달한 건 임영웅이 아니라 그의 소속사다. 참외 선물은 지난 10일 전달됐다. 임영웅이 공연을 앞두고 특정 장소에서 공연 준비를 하면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에게 피해를 줄 것을 염려해 양해를 구하는 취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연예계에선 행사 진행으로 발생한 소음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해외 명품 브랜드 A사는 지난해 경복궁 근정전에서 패션쇼를 마친 뒤 인근에서 자정 가까이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파티를 열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논란을 빚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참외를 돌린 지역명은 함구했다.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140 정면 대결 앞두고 전운‥채 상병 특검법에 필리버스터 '맞불' 랭크뉴스 2024.07.01
19139 리튬전지 폭발 119 신고 “창문에 사람 처져 있어…한 20명 못 나와” 랭크뉴스 2024.07.01
19138 ‘대통령 격노설’ 맹공…“격노 안 해, 또 괴담 만드나?” 랭크뉴스 2024.07.01
19137 민주당 윤건영 “‘김건희 명품백’ 제때 대통령기록물 지정 안 돼, 현행법 위반” 랭크뉴스 2024.07.01
19136 "갓 제대한 아들 성추행범 몰아"…동탄경찰서 또 강압수사 의혹 랭크뉴스 2024.07.01
19135 과천 '로또 청약' 특공 경쟁률 최고 362대 1…3만 6500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01
19134 의대생들 “다른 단체에 휘둘리지 않을 것”… 올특위 불참 시사 랭크뉴스 2024.07.01
19133 9호선 흑석역 선로서 ‘연기’…3시간 무정차 통과 후 정상 운행(종합) 랭크뉴스 2024.07.01
19132 “조국만 보인다” 위기론 커진 조국당…‘지민비조’ 한계 넘을까 랭크뉴스 2024.07.01
19131 자료 안 내고 "가짜뉴스" 대답만‥국민의힘 '엄호' 랭크뉴스 2024.07.01
19130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으로 한글박물관장 조사 랭크뉴스 2024.07.01
19129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스포츠 폭력…엄중한 수사 필요” 랭크뉴스 2024.07.01
19128 [날씨] 전국 천둥·번개 동반 장맛비…제주·남부엔 강한 비바람 랭크뉴스 2024.07.01
19127 [속보] 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무임금 무노동" 랭크뉴스 2024.07.01
19126 "우리 아들도 성추행범으로 몰았죠?"…동탄경찰서 강압수사 또 있었나 '시끌' 랭크뉴스 2024.07.01
19125 '항명죄' 박정훈 대령‥"시작은 결국 윤 대통령" 랭크뉴스 2024.07.01
19124 대통령실 “윤,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7.01
19123 [속보] 삼성전자 노조 “요구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 총파업” 랭크뉴스 2024.07.01
19122 트럼프 책사 “바이든 후보 사퇴, 트럼프에 역효과 낳을 것” 랭크뉴스 2024.07.01
19121 판교 연봉 1억 깨졌는데…한방에 300억 번 '전설의 직원'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