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오른쪽)·조정식 국회의장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며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단)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추미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성호 의원에 이어 조 의원마저 사퇴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추미애·우원식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후보와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님과 만나 서로 논의를 통해 이번 22대 국회가 총선 민의를 구현하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국회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깊이 공감했다”며 “추 후보가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위해 마음을 모아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당원,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저희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앞으로 다음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내고 민생을 되찾는 국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조 의원이) 오늘 후보를 사퇴하고 지지를 표명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신뢰와 감사 말씀드린다”고 화답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63 ‘국민연금 개혁안’ 불발에… 전문가들 “수치·방향 제시 못한 정부, 개혁 늦춰” 랭크뉴스 2024.05.29
18162 [속보] 합참 “경기·강원서 北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9
18161 의원 전원 참석, 특검법 막은 국민의힘···총선 참패에도 수직적 당정관계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28
18160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공공·피해자 간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랭크뉴스 2024.05.28
18159 "당신 손자가 죽어도 반대하겠나"‥해병대 전우의 '눈물' 랭크뉴스 2024.05.28
18158 창덕궁 후원도 열었다…첫 방한 UAE 대통령에 극진 예우 랭크뉴스 2024.05.28
18157 ‘졸피뎀’ 음료수 먹이고…카드 훔쳐 귀금속 구입 랭크뉴스 2024.05.28
18156 [속보] 합참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접적지역서 식별" 랭크뉴스 2024.05.28
18155 공군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군인 4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28
18154 완전군장 상태로 구보…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의심 랭크뉴스 2024.05.28
18153 병원장이 보험사기 총책‥프로포폴 취한 채 진료까지 랭크뉴스 2024.05.28
18152 "알몸으로 기내 뛰어다녔다" 이륙 1시간도 안 돼 회항, 왜 랭크뉴스 2024.05.28
18151 "조건만남해요" 글 보고 빌라 찾아갔다…30대 남성이 당한 일 랭크뉴스 2024.05.28
18150 7살 여아 성추행한 美 어학원 강사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5.28
18149 24kg 군장에 책 넣고 선착순 달리기도 시켰다…'사망 훈련병' 가혹행위 정황 속속 랭크뉴스 2024.05.28
18148 [속보] 北 '오물짝 경고'하더니…합참 "北 대남전단 추정 물체 식별" 랭크뉴스 2024.05.28
18147 성추행 가해자와 같은 반…학교는 “방법 없어” 랭크뉴스 2024.05.28
18146 이탈표 예상보다 적었다…국힘 “단일대오, 우리가 선방” 랭크뉴스 2024.05.28
18145 전세사기법 통과하자마자, 윤 대통령 또 거부권 검토 랭크뉴스 2024.05.28
18144 尹대통령, 채상병 기록 경찰 이첩 후 이종섭과 3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