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 신분 조사
최재영 목사가 1월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즉각 수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13일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13일 오전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최 목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넨 경위와 청탁 목적 여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최 목사에게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영상 원본과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당시 최 목사가 작성한 메모 등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고, 최 목사는 조만간 자료를 검찰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13일 최재영 목사한테서 선물받은 디올백이 든 쇼핑백을 앞에 두고 최 목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의 소리’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해 11월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2022년 9월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찾아가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건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9일에는 최 목사를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오는 20일에는 백은종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083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오늘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4.05.08
23082 김범석 쿠팡 의장, 中 커머스 공습에 “한국산 직매입에 22조 투자할 것” 랭크뉴스 2024.05.08
23081 안덕근 산업장관 “수출·투자 주도로 韓성장률 3%대 기대… 수출 실적 日 제칠 것” 랭크뉴스 2024.05.08
23080 항문에 ‘위생패드’…항소한 간병인 형량 늘린 판사, 왜?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08
23079 “이커머스 전쟁 아직 안끝났다”...알리·테무 공세에 쿠팡 ‘어닝쇼크’ 랭크뉴스 2024.05.08
23078 [단독] “성전환 수술해야 성별정정한 법원 관행, 법질서 위배” 랭크뉴스 2024.05.08
23077 ‘건설업계의 마지막 희망’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5.08
23076 [2보] 대전 동구 개농장서 맹견 70마리 탈출…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4.05.08
23075 [속보]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0.75% 증가한 4985억원 랭크뉴스 2024.05.08
23074 부산대 '의대 증원안' 부결‥정부 "시정명령하고, 미이행시 학생 모집정지" 랭크뉴스 2024.05.08
23073 조국 “김주현은 ‘인사통’···검찰 요직 인사 깊숙이 관여할 것” 랭크뉴스 2024.05.08
23072 [단독] 범죄자 신상공개 '디지털교도소' 부활... 새 운영자 "검증 철저히 할 것" 랭크뉴스 2024.05.08
23071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판매 중단…시장 철수 랭크뉴스 2024.05.08
23070 [단독]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경동맥 찔렀다…계획범죄 정황 랭크뉴스 2024.05.08
23069 [단독] 효성家 천억대 유류분 소송전 시동 걸렸다… 양측 로펌 선임 절차 착수 랭크뉴스 2024.05.08
23068 “젤렌스키 암살공작 저지…내통자 이용해 미사일 공격 시도” 랭크뉴스 2024.05.08
23067 늘어가는 지방 ‘악성 미분양’… 준공 후에도 텅 빈 아파트 랭크뉴스 2024.05.08
23066 전통시장에 식판 등장?! 환경 위해 "용기 내" 봤습니다 랭크뉴스 2024.05.08
23065 “이전엔 1%대였는데”... 회사채 발행 나선 GS건설, 이번엔 5%후반 금리 볼 수도 랭크뉴스 2024.05.08
23064 ‘6억 미만 아파트’ 씨 마른다…서울 부동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