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점식 당선인이 지난달 10일 경남 통영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정점식 의원 캠프 제공
황우여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이 비대위원으로 합류한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엔 친윤석열계 정점식 의원, 신임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의원이 임명됐다. 또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배준영 의원을 임명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비대위원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친다.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활동한다. 전당대회 시기와 경선 규칙 결정, 4·10 총선 백서 제작 등의 임무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