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으려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에 40대 한인이 사망한 가운데 관련 경찰관의 신원이 11일(현지시간) 확인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해당 총격에 연루된 경찰관의 신원을 안드레스 로페즈 경관으로 확인했다고 ABC7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라 확보한 경찰관 정보 등을 공개하는 워치더워처 사이트에 따르면 2017년 임용된 로페즈 경관은 히스패닉계로 올림픽 경찰서 소속입니다.

앞서 지난 2일 LA 시내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양용(40)씨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양씨의 가족은 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아온 양씨가 당일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DMH에 치료시설 이송을 요청했으며 DMH 직원은 양씨가 이송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경찰을 불렀습니다.

양씨의 유족들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경찰관들의 기소를 미국 검찰에 요청키로 했습니다.

이들 변호사는 “(양씨) 가족은 경찰의 모든 보디캠 증거와 통화 기록,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정신질환이 있는 자녀의 무자비한 살인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증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817 ‘얼차려 사망’ 육군 훈련병 영결식…“배려 깊고 친절한 널 기억해” 랭크뉴스 2024.05.30
21816 [단독] “근육 녹을 정도로…” 숨진 훈련병 추정 사인, 윤 일병과 같다 랭크뉴스 2024.05.30
21815 [속보] ‘수사기록 외부 유출’ 김선규 전 공수처 차장 대행, 벌금형 확정 랭크뉴스 2024.05.30
21814 "한국 망했네요" 개탄한 美석학, 출산율 더 떨어졌단 소식에 랭크뉴스 2024.05.30
21813 때리고, 옷벗기고, 촬영까지…고등학생 경찰 수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5.30
21812 26개 지방의대, 내년 신입생 1913명 지역인재로... 모집인원의 60% 랭크뉴스 2024.05.30
21811 북한 GPS 전파 교란 공격에 우리 선박 160여 척 피해 랭크뉴스 2024.05.30
21810 강형욱 반려견 레오 '출장 안락사' 수의사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4.05.30
21809 민주, 14번째 거부권 행사에 “반민주적 폭거” 랭크뉴스 2024.05.30
21808 평생 하반신 마비인데… 음주운전 가해자 ‘징역 4년’ 선처 랭크뉴스 2024.05.30
21807 [단독] ‘돈 먹는 하마’ 군인연금, 국가보조금 2060년엔 ‘10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4.05.30
21806 [2024 유통포럼] 日백화점이 400년 지속한 비결은 ‘독창성·지역성·지속가능성’ 랭크뉴스 2024.05.30
21805 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보니 연출…JYP "멤버들은 몰랐다" 랭크뉴스 2024.05.30
21804 "한국 망했네요" 머리 부여잡은 美 교수… 출산율 더 낮아지자 보인 반응 랭크뉴스 2024.05.30
21803 22대 국회 임기 오늘 시작…워크숍·의원총회로 ‘1호 법안’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21802 도심 까마귀 공격 잦아졌다…3~6월 산란기 주의보 랭크뉴스 2024.05.30
21801 인생을 바꿀 것은 로또뿐?…복권 구매 가구 비중 ‘5년내 최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5.30
21800 정부 "전공의 복귀 선행 안되면 구제책 마련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30
21799 북, 자녀 이름에 '통일·하나·한국' 금지…"통일 지우기 지속" 랭크뉴스 2024.05.30
21798 ‘얼차려 사망’ 훈련병 눈물의 영결식…유족 오열 [포착]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