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검찰 깃발.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부정 청탁·조세 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장이 11일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밝혔다.

부산고검은 지난 1월 대검찰청으로부터 현직 검사장인 A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사건을 배당받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A씨의 부정 청탁 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검토한 뒤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보냈고, 대검찰청은 부산고검에 의혹 사건을 배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장인 사망으로 아내 등 상속인들의 상속세를 줄이고자 친인척을 통해 국세조사관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직자 재산 등록 때 장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을 누락하는 등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다.

그러나 검사장 A씨는 “처가쪽 인척이 상속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음해성 허위 사실”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밝혔다.

A씨는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신 후 상속 협의 과정에 공직자인 저는 일체 관여한 바 없고, 상속세조사 과정에도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인척의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 객관적인 검증 없이 보도되는 것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부산고검은 조사 진행 상황이나 계획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고검, 현직 검사장 ‘부정 청탁·조세 포탈’ 의혹 조사 중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43 尹-이종섭, 채 상병 이첩 당일 3회 통화... 공수처 조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8
18142 [단독] 윤, 이종섭에 ‘이첩 당일’만 3차례 전화...박정훈, 통화 중 해임 랭크뉴스 2024.05.28
18141 윤 대통령 부부·UAE 대통령, 창덕궁 산책 후 청와대 만찬 랭크뉴스 2024.05.28
18140 “닥치는대로 파괴” 중부 휩쓴 토네이도…남부는 한여름급 ‘폭염’ 랭크뉴스 2024.05.28
18139 이스라엘 탱크, 라파 중심가 진입…끝내 지상전 강행 랭크뉴스 2024.05.28
18138 尹 대통령,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친교 만찬... 창덕궁 산책도 랭크뉴스 2024.05.28
18137 경기 연천서 육군 일병 군무이탈…군사경찰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5.28
18136 성능 높인 KF-16도 나왔다…한·미 공군 90대 동원 실사격 훈련 랭크뉴스 2024.05.28
18135 "저기요…" 술 취해 출근 여성 사무실 안까지 따라온 남성 입건 랭크뉴스 2024.05.28
18134 尹, UAE 대통령과 창덕궁 산책 후 만찬…궁중무용 공연관람도 랭크뉴스 2024.05.28
18133 ‘얼차려 사망 훈련병’ 빈소 찾은 육군총장…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28
18132 예고된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법사위원장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4.05.28
18131 '경복궁 낙서 사주' 이팀장 조사 중 도주‥2시간여 만에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18130 얼차려 사망 훈련병 '근육 파열' 증상‥중대장 등 2명 경찰 이첩 랭크뉴스 2024.05.28
18129 오픈AI 이사회 前멤버들 “AI회사, 정부 규제 필요” 랭크뉴스 2024.05.28
18128 中 대만 담당 수장 쑹타오, 훙슈주 전 대만 국민당 주석과 한목소리… “대만 독립 단호히 반대” 랭크뉴스 2024.05.28
18127 압도적인 특검 찬성 여론‥특검 부결에 역풍 커지나? 랭크뉴스 2024.05.28
18126 김호중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스크린골프만 했다" 랭크뉴스 2024.05.28
18125 채상병 이첩 당일…尹, 해외 출장 간 이종섭 장관에 3차례 전화 랭크뉴스 2024.05.28
18124 국토부 장관도 “전세사기특별법 분쟁 가능성 크고 신속 보상 어려워” 수용 거부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