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화재가 난 주택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주택에 불을 질러 연인 관계에 있는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9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완전히 불에 탄 집 안에서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서 술에 취해 앉아 있던 A씨를 방화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경찰은 A씨가 집 밖으로 나온 뒤 화재가 난 점 등을 토대로 그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2147 BBC “사우디, 2020년 네옴시티 부지 주민 내쫓으려 총기 사용까지 허가···주민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22146 피해자 신상털기까지…“유가족 2차 피해 호소” 랭크뉴스 2024.05.09
22145 '금전 문제' 50대 흉기 살해한 8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5.09
22144 "이스라엘, 라파 검문소에서 1.6㎞ 이상 진격 확인"… 라파 긴장 지속 랭크뉴스 2024.05.09
22143 "출연료 전액 스태프에 양보"…3년 만에 알려진 임영웅 미담 랭크뉴스 2024.05.09
22142 호남고속도로서 사고 처리 도로공사 직원, SUV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5.09
22141 정성호 “강하고 유능한 국회로…민생법안은 직권상정해서라도 처리” 랭크뉴스 2024.05.09
22140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23만1000건…8개월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5.09
22139 [영상] 세계 최대 규모 5,293대 드론쇼…기네스 기록 랭크뉴스 2024.05.09
22138 강남 아파트서 50대 살해한 8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4.05.09
22137 이름값 한 우리 '손홍민'…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사연 랭크뉴스 2024.05.09
22136 50대 유튜버, 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경쟁 유튜버 살해 랭크뉴스 2024.05.09
22135 금융사고 책임 묻는 ‘책무구조도’, 소규모 은행 직원까지 징계 검토 랭크뉴스 2024.05.09
22134 푸틴 전승절 맞아 “전략군 항상 전투 준비 태세” 랭크뉴스 2024.05.09
22133 추경호 “108명이 똘똘 뭉쳐야”…거대야당과 협상력 시험대 랭크뉴스 2024.05.09
22132 '교제살인'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어…계획살인 정황 또 발견 랭크뉴스 2024.05.09
22131 BBC “사우디, 2020년 네옴시티 부지 주민 내쫓으려 총기 사용 허가···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22130 집 나간 전공의 대체할 ‘외국 의사’… 의료계 격분 랭크뉴스 2024.05.09
22129 20km 걸어서, 41일 만에 집에 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
22128 "편의점보다 더 싼 편의점"…이랜드가 만든다는 '가성비 편의점'은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