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공개 활동을 중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11일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최근 공개 활동을 중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봤다는 네티즌들의 글과 인증샷이 이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4·10 총선 참패 후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날 한 전 위원장의 목격담을 전한 한 네티즌은 "(한 전 위원장을)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며 "2층 열람실에 계시더라. 사람들이 매너 있게 많이 방해 안 하고 사인, 사진 찍는 사람 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듯한 한 전 위원장의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 한 전 위원장은 분홍색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검은색 재킷을 입은 한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 선거 운동 기간 즐겨 신었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최근 공개 활동을 중단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11일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사진 디시인사이드 캡처
같은 날 한 전 위원장이 김보영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담'을 읽고 있는 사진도 올라왔다. 지난해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 SF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로봇을 소재로 한 SF소설이다.

이 밖에도 한 전 위원장과 '셀카'를 찍었다는 네티즌 등 목격담이 다수 이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사퇴 이후 같은 달 20일 온라인상에 한 차례 입장문만 올렸을 뿐 별다른 외부 활동 없이 자택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대를 받기도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 총선을 함께 치른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그는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보자"며 "특별한 추억이 있어 소중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전 위원장은 "요새 시간이 많다. 도서관도 가고 지지자들이 선물해 준 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22 의협, "18일 휴진율 50%내외…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랭크뉴스 2024.06.18
18221 ‘노조 파괴’ 의혹 SPC 허영인 “그런 적 없다”…대표는 “허 회장 지시” 랭크뉴스 2024.06.18
18220 은평뉴타운 오후, 병원 3곳 중 1곳 문 닫았다…환자들 "화난다" 랭크뉴스 2024.06.18
18219 푸틴 방북 임박…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랭크뉴스 2024.06.18
18218 한국은 왜 우즈벡 고속철 구매 자금을 빌려주는 걸까? 랭크뉴스 2024.06.18
18217 [단독]신세계, 이인영 SSG닷컴 대표 '전격 경질'…단독대표 된 지 9개월 만에 해임 랭크뉴스 2024.06.18
18216 생지옥 파리, 현실로? 최악 폭염 경고에도 '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 랭크뉴스 2024.06.18
18215 개혁신당, '언론인 비하' 이재명·양문석 국회 윤리위 징계 요구 랭크뉴스 2024.06.18
18214 "매달 5만원씩"…NYT 소개한 '한국인들 강한 우정 유지 비결' 랭크뉴스 2024.06.18
18213 [단독] 검찰, ‘윤석열 검증보도’ 배후 규명한다더니…“김만배가 계획” 랭크뉴스 2024.06.18
18212 40대 구급대원, 장기 기증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생명 살려 랭크뉴스 2024.06.18
18211 가족이 최우선이었던 박세리, 아버지 채무 변제 "더는 어렵다" 랭크뉴스 2024.06.18
18210 여성 납치해 ATM 돌며 900만원 뽑은 강도 구속…성추행 혐의도(종합) 랭크뉴스 2024.06.18
18209 국토부 "실거주의무 주택도 부부 공동명의 변경 가능" 랭크뉴스 2024.06.18
18208 부메랑 된 공격경영… 티웨이항공 잇단 악재 랭크뉴스 2024.06.18
18207 ‘경영 참여 경력 전무’ 아워홈 장녀, 회장직 등극···회사 매각 속도내나 랭크뉴스 2024.06.18
18206 방송법 전운 고조…與 "좌파 방송장악" vs 野 "방송 정상화" 랭크뉴스 2024.06.18
18205 박정훈 대령 같은 검사는 왜 없나 랭크뉴스 2024.06.18
18204 청주시장에 ‘100원 위자료’ 청구한 공무원… 재판 결과는? 랭크뉴스 2024.06.18
18203 전국에 불볕더위…내일 밤 제주부터 장마 시작 랭크뉴스 2024.06.18